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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우-대니얼김 더블플레이142A] '다저스 보루' 커쇼-그레인키 원투펀치 괜찮나?

조회수 2015. 5. 4. 11: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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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우(이하 송): 안녕하세요, 더블플레이 송재우입니다.

대니얼김(이하 김): 안녕하세요, 대니얼김입니다.

송: 저희가 이제 다저스 이야기를 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초반에 지금 1위를 달리고 있어요. 지난 2년동안 다저스가 사실 주어진 전력에 비해서 출발이 좋지 못했었는데, 올해는 지금 출발이 좋아요. 가고 있는데, 먼저 지금 류현진 선수는 빠져 있습니다만 선발진 한번 짚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가장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는 사람은 커쇼 아닐까요?

김: 그렇죠.

송: 이런 얘기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김: 뭐, 커쇼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하지만 너무 이 경기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 5월쯤 들어가면서부터 본인이 이제 페이스를 끌어 올릴 수 있겠죠? 믿어야 되겠죠?

송: 제가 볼 때는 커쇼 중계를 계속 하고 있는데요, 커쇼가 계속 고전하는 원인이 빠른 볼의 컨트롤 입니다. 그러니까 제아무리 커쇼라고 해도 빠른 볼 컨트롤이 높게 형성이 되고 마음먹은 대로 들어가지 않으니까 맞아 나가더라고요. 자 이런 모습인데, 커쇼선수가 잡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라고 봐요. 구속이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몸에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볼의 컨트롤만 잡히면은 특유의 고속 슬라이더 라던가 또는 커브 라던가 이런 부분은 다 평소하고 비슷한 모습이기 때문에 다시 우리가 아는, 커쇼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반면에 그레인키 선수는 정말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계속 유지 하는 것 같습니다.

김: 그죠. 그레인키 선수가 또 올해, 저는 뭐 이렇게 생각 하고 있거든요? 올 시즌 끝나면 FA가 된다. 예, 옵트아웃 조항이 있기 때문에 뭐 그렇게 생각 하고 있고. 본인이 저는 뭐 그레인키 선수가 LA를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요.

송: 예. 괜찮더라고요.

김: LA에서 전체적인 구단 이라던지 야구장 밖에서의 삶 이라던지 상당히 안정화 되어 있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물론 작년 시즌에 팔꿈치 통증이 조금 있었어요. 요게 약간 마음에 걸리기는 합니다만, 초반에는 전혀 문제 없어 보이고요. 그래서 그레인키 선수 같은 경우는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 줄 수 있지 않을까.

송: 저는 옵트아웃 조건이 남아 있는 연봉 보니깐 6,700만인가 6,800만 달러 엄청난 액수가 남아 있어요. 그니깐 제가 볼 때는 그냥 옵트아웃을 행사하기 보다는 차라리 거기서 조금 더 이제 계약의 년수를 한 2년 더 늘려서 남은 한 3년을 5년 정도로 하고 다저스랑 계속 손을 잡고 가지 않을까? 전 솔직히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김: 그렇죠.

송: 그리고 다저스, 놓칠 이유가 없잖아요?

김: 근데 워낙 지금 선발투수들의 몸값이 많이 올라가서요.

송: 너무 비싸죠.

김: 슈워져 선수도 2억달러 이상 받고 있고 해서 뭐 돈이 전부는 아니고, 솔직히 1억 4천만 달러, 2억달러. 그 돈 만져본 적은 없습니다만은 비슷할 것 같아요. 삶의 질이라는 건. 그래서 본인이 잘 선택을 내리겠습니다만은, 분명히 본인이 뭐 조금 더 잘해야 되는 금전적으로만 봤을 때는 분명히 이유는 있어 보여요.

송: 그니깐 다저스가 가장 내세울 수 있는 게 커쇼-그레인키 원투펀치 이거든요.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조합이 깨지기를 원치 않을 겁니다. 근데 문제는 다저스가 올해 연봉이 너무 올랐어요. 개막전 기준 보니깐 2억7천만달러가 넘었는데, 저는 놀란 게요 양키스 하고 차이가 5천만달러 이상이 나더라고요. 천하의 양키스와 지금 다저스가 5천만 달러를 더 쓰고 있는데, 과연 거기서 얼마만큼 까지 그레인키를 만족 시킬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되도록이면 제가 볼 때는 되도록이면 다저스와 미래를 깨지 않도록 유지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조금 더 지켜 보면서, 그러면 오히려 지금 4선발로 나오는 브렛 앤더슨을.

김: 천만달러짜리 선수잖아요.

송: 그 선수가 만만치 않죠. 5선발이 천만달러라면 그 선수 정말 대단한 겁니다.

김: 댄 해런 정말 잘 던지고 있습니다.

송: 글쎄 말이에요. 웬일입니까.

김: 제가 메츠를 좋아하기 때문에 동부를 잘 보고 있는데, 댄 해런 선수를 돈 주고 보냈거든요? 아… 모르겠습니다. 야구 모르겠습니다.

송: 앤더슨이 오히려 어떻게 보면은 이제 싱커가 살아 나면서 대량실점 하지 않고 하위 로테이션으로서 지금 현재까지의 활약은 만족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김: 네. 괜찮습니다.

송: 나쁘지 않고 한층 더 안정적으로 가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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