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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우-대니얼김 더블플레이141A] '다저스 강점' 곤잘레스 장타와 달라진 수비!

조회수 2015. 4. 25. 10: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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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우 (이하 송): 안녕하세요, 더블플레이 송재우 입니다.

대니얼김 (이하 김): 안녕하세요, 대니얼김입니다.

송: 시즌 개막한지 얼마 안됐는데, 류현진 선수 물론 못 뛰고 있습니다만 다저스가 일단 출발을 했어요. 뭐 간단하게 짚어 볼까요? 지금 뭐 뚜껑을 한번 열어 보니깐 다저스 눈에 보이는 '어 이건 확실히 강해!' 반면에 '이점은 좀 아쉬운데?' 이런 부분이 서서히 보이지 않을까, 생각 하는데. 어떤 점이 강점으로 느껴지셨어요?

김: 애드리언 곤잘레스, 애드리언 곤잘레스, 애드리언 곤잘레스… 이 선수가 화끈히 시즌 초반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죠?

[현장 해설]

"아 애드곤조 정말 대단하네요. 어~~~ 넘어갑니다!!! 애드리언 곤잘레스! 세 타석 연속 솔로홈런. 오늘 앤드류 캐쉬너의 꿈에 나오겠습니다. 잠깐 저희가 아무 말도 못할 정도로, 현지 중계에서도 아무 말도 없습니다!"

김: 푸이그 선수의 시작이 그렇게 썩 좋진 않았어요. 최근 들어서는 조금씩 살아 나고 있죠. 하지만은 처음의, 첫인상만큼은 애드리언 곤잘레스 선수가 확실히 그냥 MVP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죠.

송: 아 무섭더라고요. 마치 지난해 27개 홈런 치면서 다시 장타력이 되살아나는 느낌을 줬는데, 이건 뭐 메이저리그 최초라는 거에서 깜짝 놀랐어요. 개막하자마자 애리조나 원정경기 중계하는데 와 정말.. 애리조나 투수들이 엄청나게 견제를 하더라고요. 그럴 수밖에 없다는 점. 곤잘레스 선수의 이런 부활이 켐프 선수가 빠져나갔고, 핸리 라미레즈가 빠져 나간, 이런 부분의 장타력의 공백을 잘 메워 주는 것 같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 다저스의 강점 눈에 보였던 게 아.. 확실히 수비. 수비가 내/외야에 걸쳐서 많이 안정적이 됐구나.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김: 상당히 안정적이었죠. 솔직히 뭐 땅볼 타구 라던지 잘 맞은 직선타가 나오면 순간적으로 조마조마했던 것은 사실이었고. 하지만 올시즌 만큼은 잡아주겠지, 하는 기대감. 조금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해야 될까요? 아마 많은 다저스 팬들이 그런 마음으로 경기를 보실 것 같은데, 상당히 안정적이다라고 분명히 느껴집니다.

송: 그렇죠. 그니깐 물론 지난번에 지미 롤린스 선수가 그것도 무려 5년만에, 한경기 실책 2개를 하면서 팀에 패배의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지만은, 일단은 하위 켄드릭 선수와의 콤비, 이 키스톤 콤비가 너무 잘 맞아 떨어지고 있어요. 오히려 뭐 애드리언 곤잘레스 선수는 1루수비 좋은데, 유리베 선수가 수비가.. 벌써 지난해와는 다른 느낌을 주더라고요.

김: 아무래도 노장선수, 나이도 많고. 그리고 어떻게 보면 올 시즌 계약 마지막 해거든요. 아직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유리베 선수에 대한 결론을 내릴 시기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 나이도 있고, 그리고 본인이 내년에 FA된다는 부담감도 분명히 느낄 거에요. 약간 조급함을 느낄 수가 있는데. 하지만 또 최근 들어와서 알렉스 게레로 선수가 본인의 존재감을 알려 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3루 같은 경우에는 혹시, 만약에 유리베 선수가 시즌 출발이 좋지가 않을 때에는 그래도 대안이 있기 때문에, 그것도 플러스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송: 그렇죠, 게레로 선수, 또 터너 선수 확실히 버티기 때문에 제가 볼 땐 나쁘지 않고. 외야수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작 피더슨 선수, 우익수에 푸이그 선수, 크로포드 선수가 있는데, 사실은 지난해 켐프 선수의 수비는 평균보다 훨씬 이하였습니다. 우익수로 옮긴 다음에도 마찬가지 였어요.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확 변했더라고요. 저는 깜짝 놀란게요 맷 켐프 선수가 중견수로 나왔을 때, 그쪽에서 수비 보는, 그 세이버메트릭스로 계산한 것 있잖아요. 중견수 중에 꼴찌였었고, 우익수 중에서도 꼴찌에서 세 번째 더라고요. 그 정도로 놀랐는데, 올해는 그 점은 확실히 바뀐 것 같아요.

김: 결국에 외야, 특히 중견수 같은 경우에는 땅 놀이 아니겠습니까. 얼만큼 많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확실히 피더슨 선수가 가게 되면서, 중견수가 땅부자가 됐다고 이야기를 해야 되는, 예 확실히 커버할 수 있는 지역이 상당히 넓어졌고. 솔직히 얼마나 중요합니까. 특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같은 경우에는 구장들을 보면은 AT&T파크.

송: 다 넓죠.

김: 예, 거기 그 코너, 얼마나 넓어요.

송: 쿠어스, 필드.

김: 쿠어스 필드 있고요, 팻코 파크,

송: 팻코 파크. 다 넓네요 진짜.

김: 네. 그래서 모르겠어요. 뭐 타석에서 최근 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투수들의, 선발 투수들의 입장에서는 피더슨 선수가 최고의 뭐 구세주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반가운 등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송: 일단은 경기를 얼마 많이 치르지 않은 시점에서 저희가 보는 초반 다저스의 강점은 애드리언 곤잘레스, 타선을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확 바뀌어진 이 수비 분위기. 이 두 가지를 꼽아 보았는데.

※ 더블플레이 141B(다저스의 불안 요소), 141C(샌디에이고의 위협)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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