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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예의 MLB현장] 이달의 신인상에 대한 솔직한 반응, '선수, 감독, 팬이 7월의 강정호를 말하다.'

조회수 2015. 8. 5. 14: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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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7월의 신인 강정호가 쏜다. '친필 사인볼 7개'

1) NL 7월의 신인 강정호가 쏜다. '친필 사인볼 7개'

2) 허들 감독, "정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은 정말 흥미로웠다."

3) 피츠버그 팬들, "정호는 팀에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놀랍다."

강정호의 7월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그리고 대단했습니다. 불과 6월까지만 해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게 기사가 되고, 이슈가 됐던 강정호는 이제 신인왕 경쟁이라는 타이틀로 미국과 한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4일 경기가 열리 전, MLB 사무국은 '이달의 신인'을 발표했고, 타율 0.379 출루율 0.443 장타력 0.621 그리고 3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강정호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상을 받게 됐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최희섭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 선수 중에도 7번째입니다. 무엇보다 피츠버그 역대 신인 기록을 찾아봐도 월등히 높은 기록을 자랑합니다. 강정호의 7월 타율과 장타 수보다 많았던 선수는 폴 웨이너뿐인데, 이 선수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피츠버그의 전설로 남아있습니다.

# 01. 강정호의 솔직한 반응, "기쁘다. 8월에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

정작 강정호 선수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MLB 사무국에서 '이달의 신인'을 발표하기 전,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강정호는 덤덤하게 말했습니다. "주면 받고, 아니면 뭐…". 이달의 신인상은 커리어에 도움이 되겠지만, '상'이라는 자체보다도 이달의 신인상에 거론될 만큼 활약을 펼쳤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강정호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상하고 나니, 강정호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의미 있는 상을 받아서 기쁘다. 8월에도 자~~알(강조) 해서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7월의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세인트루이스전에서 9회 역전할 때와 미네소타전에서 홈런 날렸을 때를 꼽았습니다.

# 02. 허들 감독의 솔직한 반응, "정호가 얼마나 성장할까? 팀 내에서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게 즐겁다."

허들 감독은 "7월에 강정호는 정말 대단했다."며 극찬했습니다.

"7월에 강정호는 정말 대단했다.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은 정말 흥미로웠다. 4월부터 7월까지 달이 바뀔 때마다 점진적으로 나은 모습을 보여줘 왔던 강정호다. 타격과 수비에서 꾸준하게 실력을 보여줘 믿을 수 있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정호는 정말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그는 팀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매일 무언가를 배우고 얻는다. 이 젊은 선수가 단순히 성실하다는 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팀에 적응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전반적인 역량을 반증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그가 팀 내에서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즐겁다."

# 03. 벅스 팬들의 솔직한 속내, "놀랍다. 팀에 도움이 된다."

강정호에 대한 평가는 팬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강정호의 플레이에 "놀랍다."라는 표현과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7월의 신인상이 발표된 직후, 팬들의 리얼 반응입니다.

* 조미예의 MLB현장에서 준비한 축하 이벤트!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한국 선수는 최희섭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 선수로도 7번째에 해당합니다. 그만큼 메이저리그 첫해에 이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강정호를 마음껏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선물. '강정호 친필 사인볼'입니다.

강정호 선수가 시즌을 마지막까지 힘내서 활약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7명을 선정해 친필 사인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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