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펀치 178회 2부> 탈락위기 아스널, 로테이션 문제있다

조회수 2015. 10. 2. 18: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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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핫이슈 10

[장지현 위원이 뽑은 이슈 BEST 5]

이슈1: 아스널의 예상치 못한 초반 2연패

- 로테이션 차원에서 체흐를 빼고 오스피나가 선발 출전했다.- 벵거감독이 주말에 있을 맨유와의 홈 경기를 대비한 것으로 보이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베스트 라인업이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아스널은 2연패를 하며, 16년 만에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인다.

이슈2: 10대 선수들의 대활약

- 루벤 네베스 (FC포르투, 18세): 첼시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흐무드 다후드 (묀헨글라트바흐, 19세): 많이 뛰어주며 수비에 일조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앙토니 마샬 (맨유, 19세): 상당히 빠르고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침착한 마무리까지 보여주었다.- 킹슬리 코망 (바이에른 뮌헨, 19세): 유벤투스에서 임대해서 올 시즌 챔스 첫 선발 출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슈 3: 프리미어리그의 자존심을 지켜낸 맨체스터 두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판 할 감독이 강조하는 공수 밸런스가 어느정도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웬만해서는 지지 않으면서 한골 승부에서 관리하는 축구가 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아게로의 결승골로 묀헨글라트바흐에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었지만, 문제점을 드러냈다.- 야야 투레의 수비전환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공수간격이 벌어져 포백이 상대 공격수와 맞닥뜨리는 위험장면이 계속 나오고 있다.- 선수 구성 테스트를 통한 시행착오 단계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슈4: 막강위용을 자랑하는 바이에른 뮌헨 &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7연승 23득점 3실점, 챔피언스리그 2연승 8득점 무실점을 기록중. 포칼컵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10연승 기록중이다.- 부분적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도 막강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리그 6승 2무 17득점 4실점, 챔피언스리그 2연승 5득점 무실점 기록중. 올 시즌 9승 2무 기록중이다.-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디 마리아의 합류로 카바니까지 살아나며 카바니 & 즐라탄 공존문제가 해결되며 함께 뛴 이후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력 못지않게 미드필더/수비수 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다크호스로 예상된다.

이슈5 : 시즌 초반 리그에서 추락하고 있는 유벤투스, 첼시, 세비야

<유벤투스>- 콰드라도는 3-5-2 전형의 윙백으로 최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콰드라도, 케디라의 활약으로 포그바와 허리라인의 부담이 줄어든, 희망을 본 모습이었다.

<세비야>- 선수비 후역습의 기본 컨셉을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사용하며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부상병동인 상황에서 부상자들이 복귀하면 좀더 나아지는 모습이 예상된다.

[한준희 위원이 뽑은 이슈 BEST 5]

이슈 1: 학습효과가 없는 런던 클럽들 & 골키퍼 로테이션의 의문점

- 90년대 때부터 유럽대항전에서 수비를 못해서 패배하고도 학습효과를 보지 못한 아스널과 첼시의 모습이다.- 첼시는 상대 공격수에게 계속 돌파를 허용하며 실점 상황을 만들어내는 이바노비치를 계속 기용하며 학습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컵대회와 리그의 골키퍼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것이 유행처럼 자리 잡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성공사례가 있지만, 의문점이 있다. 수비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도 함께하기 때문에 경기마다 골키퍼를 바꾸는 것에 대한 위험상도 상당히 크다.- 로테이션을 하더라도 중요한 경기에서는 1진 골키퍼를 정해놓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슈 2: 역시나 만만치 않은 포르투갈 명문 클럽들 - FC포르투, 벤피카

- 벤피카: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정확성과 역습능력을 뽐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라리가 출신의 선수들이 많은 포르투 & 벤피카. 이미 실력이 있거나 환경이 잘 맞으면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두 팀을 경시할 수 없다.- 빅리그 팀들도 배울만한 포르투와 벤피카의 선수단 운영 능력

이슈3: 공격수들의 역사적 기록 행진, 공격수 춘추전국 시대를 맞은 유럽축구

<호날두>- 323골로 라울과 레알마드리드 통산 최다 득점 타이기록하고 있다.- 개인 커리어 501골로 500골 돌파 (10월2일 기준)- 챔피언스리그 득점에서 메시와 차이를 벌리며 82골 기록 중- 현재까지 10골을 기록하며 호날두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의 10골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

<공격수 춘추전국 시대>- 레반도프스키: 최근 3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골을 기록하며 신계 진입 준비- 오바메양: 13골을 기록하며 레반도프스키 다음으로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므키타리안: 유로파리그 기록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올 시즌 9골 기록 중이다.- 아리츠 아두리스: 빌바오에서 총 10골을 기록중이다.- 에디손 카바니: 올 시즌 8골을 기록중- 루이스 수아레스: 6골을 기록중인데, 매우 순도 높은 골을 기록하고 있다. 메시가 빠져있는 동안 더 많은 골을 넣을것으로 예상된다.- 모라타: 리그에서 골은 없지만, 챔스에서 5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95-96시즌 델 피에로 이후 20년만의 기록

이슈4 :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 고생고생 끝에 기여코 승리

- 많은 부상자와 징계로 1월까지 스쿼드가 굉장히 얇은 바르셀로나- 지금의 상황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기발한 선수 기용에 따른 경기 별, 상황 별 전술적 변화 시도가 필요해 보인다.- 수아레스의 득점력을 살릴 필요가 있다.

이슈 5: 과도기를 겪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올 시즌 공격력을 강화시키고, 유연한 플레이와 필드 골을 늘리는 쪽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올 시즌 4-3-3과 4-4-2의 변형 전술을 쓰면서 예전보다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상대의 빠른 역습과 측면 공격에 수비적으로 빈 공간이 발생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의 노화로 수비 기동력이 많이 떨어져 보인다.- 공격적으로 유연한 팀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골은 덜 나오고, 실점은 늘어나고, 세트플레이 득점이 줄어든 모습이다. 방향은 맞지만, 과도기 속에서 성장통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수 자원이 많아지면서 선수교체의 계획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외부필자의 칼럼은 Daum스포츠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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