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펀치 159회 2부> 원투펀치의 8월 시즌 예측, 적중률은?

조회수 2015. 5. 22. 17: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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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고품격 날라리방송 한준희 장지현의 원 투 펀치 159회 2부 해외축구 시간입니다. 한위원님 이번 시간에는요 저희가 예전에 했던 이야기에 대한 책임을 지는 시간이 많지는 않았는데요. 네 오늘은 한번 리그를 돌아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할게요. 그 애기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놓고 있습니다만 잉글랜드 같은 경우는 이미 1, 2위가 확정이 됐고 3, 4위가 산술적으로 맨유가 아스날을 잡을 확률이 있긴 있습니다만 득실 차가 차이가 좀 나기 때문에 3, 4위도 사실상 굳어졌다.

한: 끝까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장: 그런 상황입니다. 사실상

한: 내심은 3위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장: 아스널이 3위 1,2,3,4위가 정해진 상황입니다. 라리가는 1,2위가 정해졌고, 3,4위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한: 아틀레티코가 유리해요.

장: 아틀레티코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요 프리미어리그 같은 경우는 개막을 앞두고 개막전에 제가 한 위원님이 싫어하시는, 제가 항상 이렇게 이렇게 해서 하는 순위 매기는 했었어요. 12345위 정도 이야기를 했었죠? 순위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그때 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서 올 시즌 어떻게 상황이 됐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리가는 개막을 앞두고 라리가 3강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간략한 시즌 전망 정도 해봤는데 그때도 순위를 해보자고 했는데 그냥 하지 말자고 하셔서 순위 이야기는 안 했습니다.

한: 아 그래요? 저는 기억이 안나요

장: 어쨌든 간에 프리미어리그 그때 이야기 했던 거 참고해서 올 시즌 어떤 상황이 됐는지 변명을 좀 하고 또 한위원님 같은 경우 대단히 쪽집게 같은 예측력을 보여 줬기 때문에

한: 근데 제 생각에는 대한민국에 프리미어리그 좋아하는 팬 분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5만명 정도의 팬들이 맞추셨을 거에요. 그러니까 제가 맞춘 거는 기억하는데 별 대단한 거 같지 않고, 5만분 정도 맞추시지 않았을까.

장: 또 결과적으로 보면 한위원님은 1위 첼시 2위 맨시티 3위 아스널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위 리버풀 이렇게 예상하셨고, 저는 1위 맨시티 2위 첼시 3위 아스널 4위 맨유 5위 리버풀 예상했습니다.

한: 첼시 쓰라니까. 그니까 첼시 안 쓰시고.

장: 제가 방송에서 살짝 밝혔습니다만 저는 변명을 하나 하자면 제가 첼시가 우승한다고 설레발 쳤을 때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었습니다. 내심 우승에 대한 욕심, 예상도 있었습니다만 맨시티를 올려줬는데. 네 그냥 할 걸 그랬습니다 전 틀렸습니다.

한: 축하 드립니다. 어쨌든 의도적으로 틀려서 결국 성공 시키셨잖아요.

장: 아마 그 방송 보시면 맨 마지막에 한위원님이 바꾸라고 해서 "바꿀게요" 한 게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냥 바꾼 겁니다. 저도 맞췄다고 이야기해주세요.

한: 잘했습니다.

장: 우승팀 첼시부터 보죠. 첼시에 대한 시즌 전 개막하기 전에 디에고 코스타, 파브레가스 등을 영입해서 요소 요소에 필요한 취약 포지션에 대한 보강이 아주 잘됐고 시즌 후반에 가세한 지난 그 전 시즌이죠 마티치도 올 시즌부터는 풀로 계속 처음부터 나올 수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고 첼시를 우승후보로 놓지 않으면 다른 팀을 우승 후보로 놀 수가 없다.

한: 단독 강력한 후보다.

장: 반면에 저는 첼시가 2위가 될 수 있는 그러한 요소에 대해서 맨시티 같은 경우는 조금 베테랑들이 많습니다만 더블 스쿼드가 갖춰졌다. 중간 중간에 다른 강호들 치고 올라가는 분위기 갖는 팀들이 있긴 하지만 38라운드로 볼 때 꾸준하게 평타를 치면서 최종 승점 관리를 안전하게 할 것 같은 팀은 맨시티가 약간 유리하다. 그래서 맨시티를 우승으로 놓고 첼시 같은 경우는 특히 마티치 핵심 허리자원이 만약에 부상으로 빠질 경우에 마티치를 대체할 만한 선수가 다비드 루이즈도 나가버렸기 때문에 없다. 그래서 마티치가 부상을 당하면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후반기에 과거에 비해서 체력적인 여파가 계속 시즌에 있어왔고 올 시즌에도 여파에 대한 문제는 남아있을 것이다.

한: 장위원님이 이 주제를 장위원님이 하자고 한 건데 그 옛날 방송보시고 지금 무슨 이야기 했나 대충 적어 오셨습니다.

장: 워딩을 해왔습니다. 네, 제가 변명을 하나 하자면 마티치 선수에 대한 공백이 우려가 있었는데 마티치 선수가 처음으로 경기에서 빠졌을 때 12월 6일 뉴캐슬 원정인데 미켈이 대신 나왔는데 1대2로 졌습니다. 그 이후에 역시 그 경기가 특히 마티치 선수공백이 절실하게 느껴졌던 경기인데, 그 이후에 마티치 선수가 딱 1경기 빠졌습니다. 모든 경기에 나왔습니다.

한: 마티치의 공백은 사실상 없었다.

장: 그러니까 제 우려가 없었죠?

한: 우려는 불식됐다.

장: 그리고 존 테리 선수가 주말 라운드가 남겨져 있습니다만, 올 시즌 전 경기 풀 타임 출장.

한: 오 대단한 분이네요

장: 그리고 게리 케이힐도 거의 전 경기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70득점을 하고도 리그 최소 실점 31점으로 버텼는데요, 제가 여기서 다른 말씀을 드리면 이 31점을 하고도 버텼던 것 비교를 하자면 2005년 무리뉴 감독이 우승을 할 때 첼시를 이끌고 그때와도 약간 상황이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당시는 15 실점 이었습니다. 역대적인 수비력이었습니다. 당시 마케렐레 선수가 지금 마티치처럼 딱 2경기 빼고 36경기 선발 풀 타임 출장입니다. 그 당시 존 테리 선수가 또 뒤에서 36경기 풀 타임 출장입니다. 그리고 박스투박스 미드 필더 역할을 해줬던 프랭크 램파드, 전 경기 풀타임 출전했습니다. 그 시즌에요. 그때가 수비적으로는 훨씬 단단했습니다. 밸런스 자체가 수비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15실점을 했고, 득점은 당시에 72득점입니다.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첼시가 올시즌 72득점이거든요. 그러니까 거의 유사합니다. 그런데 31실점을 하고도 1위를 했단 이야기죠. 그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다른 팀들이 도와줬다 이유가 되겠고요. 결정적으로 제가 체력적으로 문제가 드러날 시기가 4월 초부터 3월 말부터 봤는데 첼시가 4월 일정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파리 생제르망에게 지면서 탈락을 했습니다. 여기서 일정이 오히려 여유로워 졌습니다 탈락을 한 것이. 4월 4일 스토크시티 전, 4월 10일 QPR 원정 이 경기가 상당히 중요했는데 이 경기에서 상대 키퍼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약간의 운도 따라줬습니다. 두 경기 내용이 상당히 부진했었는데 거기서 연승으로 가면서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아스널 전에 수비적이고 실속 있는 무실점, 지지 않는 경기를 했습니다. 지지 않는 마지막 경기로 마지막 마무리를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우려했던 마티치에 대한 공백이 사실상 거의 없었고 경쟁 팀들도 스스로 알아서 조금씩 떨어졌고 약간의 운도 따랐고 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그런데 어쨌든 마티치 선수를 비롯해서 주력 센터백 자원들 전체적으로 팀의 척추를 이루는 뼈대를 이루는 선수들이 비교적 시즌 내내 아무 이상 없이 멀쩡했다. 그것이 어떻게 보면 장위원님의 예측을 빗나가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다.

장: 사실 득실 차로 봤을 때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 70득점에 31실점으로 우승하기가 쉽진 않았어요. 다른 시즌에 비해서 맨체스터 시티 같은 경우가 예상했던 거보다 후반기 승률이 급격히 떨어졌거든요. 특히 12월 말부터 번리 전 2대2 무승부로 시작해서 1월 10일 에버튼 전 1대1 무승부 18일 전 아스널 전 0대1 패배인데 노장 선수들이 올 시즌 들어서 예상했던 것보다 공수 전환 속도나 밸런스가 갑자기 후반기 들어서 많이 떨어지면서 로테이션을 부분적으로 해도 아게로, 야야 투레, 콤파니 이런 주축 선수들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를 못 했습니다. 야야 투레가 후반기 경기를 못했니 이런 걸 떠나서 팀 컨디션 자체가 후반기에 무너졌다. 예상보다 훨씬 무너졌다.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의 대항마가 되어 줬어야 했는데 대항마가 되지 못한 부분이 첼시가 손쉽게 우승했던 원인이 됐습니다.

한: 저는 뭐 맨시티가 우승을 못 할 것이라는 것은 컨디션 그런 부분까지 이야기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말씀 드렸던 거 같아요. 맨시티가 디펜딩 챔피언이긴 합니다만 맨시티 팬들에게는 조금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 생각에는 2연패를 하고자 하는 뭔가 다시 한번 우승을 하고자 하는 어떤 헝그리 정신이랄지 투쟁심이랄지 그 부분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렸고 또 그것과 연관 되서 나올 수 있는 것이 결국은 경기력적인 기복이거든요. 야야 투레 선수가 모든 경기를 못 한게 아니죠. 여전히 정말 야야 투레 선수가 경기를 건진 적도 많고 합니다만 어찌됐건 꾸준하진 않거든요? 어 그런 부분들이 투쟁심 정신력 그리고 어떤 경기력적인 기복? 이런 것들이 저는 맨시티의 발목을 잡을 것 같다. 그런 말씀을 그 당시에 드린거죠.

장: 그렇습니다 한위원님이 어쨌든 거의 정확하게

한: 으하하

장: 맞추셨고 저는 지금 변명으로 지금 좀 긴 시간을 일관을 했습니다.

한: 아니에요.

장: 1,2위같은경우에

한: 어이구 올 시즌 마무리 같은 분석으로 아주 훌륭했어요.

장: 아스널 같은 경우 저도 3위이상 한위원님도 3위예상인데 한위원님에 이 코멘트를 보면 탈압박능력이 리그에서는 최상위급에 들어갈거다. 전체적으로 과거에 비해서 먼저 실점하고 끌려 다니는 경기를 내주는 경기는 많지 않을 거다. 지루 선수의 보조득점원이 산체스의 가세로 늘어날 것이다. 공격전개가 좋아질 것이다.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3위가 가능하다.

한: 알렉스시스 산체스 선수는 아스널에 오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아니냐,

장: 네

한: 네 허허허

장: 그리고 장지현 해설위원은 아스널 3위 이유에 대해서 실책이 좀 많았던 중앙 미드필더들이 정리가 됐고 공격 방점을 찍어질 수 있는 지루 선수가 기본은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실점도 줄고, 공격에서 득점도 늘어날 것이다. 잘만 하면 아스널이 2위 싸움도 가능하다.

한: 할 뻔 했죠 예..

장: 이렇게 해서 3위를 예측을 했는데 실제로 올 시즌 상황들을 보면요. 대략 리그의 3분의 1이 되는 시점에 12경기 결과가 4승 5무 3패 12경기에서 4번밖에 못 이기면서 8위로 떨어져있었어요. 승점은 17점 그때는 그래도 어려울 때 산체스가 조금 해줬어요.

한: 그럼요.

장: 네 여기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위원님이 얘기했던 보조 득점원이 좀 늘어날 거다. 산체스가 좀 해줬던 이야긴데 그런데 그 13경기째부터 지루 선수가 나서면서? 지루 선수 선발로 나섰던 경기에서부터 13승 3무 2패. 네 그러니까 시즌 막판에 뭐 지금은.. 요즘… 최근 경기.. 약간 좀 부진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한: 아 지루 선수는 그 정도 했으면 됐어요.

장: 네 기본이상 충분히 지루 선수가 역할을 좀 해줬어요. 그리고 아스널 플레이어 중에서 뭐 카솔라나 이런 선수 아주 꾸준하게 또

한: 카솔라의 클래스가 나왔죠?

장: 많은 경기 뛰면서 좋은 역할해준 선수도 있었고, 외질 선수가 약간 또 기복도 있었고 산체스도 약간 그런 부분도 있긴 했습니다만

한: 하지만 카솔라 클래스에 대해서 코클랭

장: 네 맞습니다.

한: 베예린 이러한 선수들의 또 발견 이랄지.

장: 맞습니다.

한: 거기에 오스피나 선수 영입도 성공적이었죠.

장: 아 맞습니다. 문제가 항상 됐었던 아스널 키퍼진. 키퍼를 오스피나가 좀 선방을 해줬던 그런 부분에서 3위를 차지를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보면 우승을 하기 위해서 첼시 맨시티 맨유 리버풀 토트넘전 이 강호들과의 경기 승률이 중요한데요. 이 강호들과의 경기가 2승 5무 3패입니다. 올 시즌으로요.

한: 근데 좀 아쉬움은 있지만 어찌됐건 그 라이벌 강팀들과의 대결에서 예전처럼 쉽사리 무너지거나 하는 모습은 안 나왔어요. 그 굉장히 중요한 거에요.

장: 그렇죠 그런데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씁.. 이.. 경기 이런.. 팀과의 경기에서

한: 조금 더 개선이 되야죠.

장: 승률을 올려야 되는데

한: 그래야 우승도전을 하죠

장: 다음시즌에 한위원님에게 묻고 싶은 것은 다음시즌에 뭐.. 월드 클래스를 한 몇 명 영입을 해야 된다 공격수도 그렇고 허리도 좀 뭔가 약하지 않냐.

한: 저는 가당치 않은 꿈은 꾸지 않아요.

장: 네

한: 뭐 월드클래스 몇 명을 더 영입 할 수 가 없죠.

장: 그렇죠.

한: 예

장: 근데 지금 상황에서 과연 매 시즌마다 부상자가 이렇게 똑같이 많이 나오느냐 이 부분에 대한 선수당 관리에 대한 문제에 대한 어떤.. 대책! 이런 것은 좀 심각하게 이젠 좀 생각해봐야 되지 않습니까?

한: 저는 뭐 벵거 감독이 뭐 아스널을 정말 한 단계 끌어올려 놓은 감독 아닙니까? 그리고 뱅거가 존재함으로 인해서 아스널이 지금까지 쭉 이렇게 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만 그 말씀하셨던 부상관리 같은 부분은 사실 예전부터 지적이 많이 되어 왔던 거에요. 아스널로서는.

장: 그러니까요

한: 그리고 아스널이 또 예전부터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사실은 선수들을 좀 많이 지치게 하면서 좀 부상의 위험성을 높이는 축구스타일을 갖고 있었죠. 그래서 그 부분은 어찌됐건 뱅거 감독도 모르는 바는 아닐 것이고 다음시즌부터는 줄었으면 하는 바람은 모든 아스널 팬들이 갖고 있습니다.

장: 그렇습니다. 그리고 특히 강팀과의 경기를 할 때 상대팀을 분석한 이후에 전술변화를 조금 유연하게 그 상대팀 맞춰서 가져갈 수 있는 그러한 운영보다는 일단 자신의 팀을 이렇게 만드는데 좀 집착하는 모습을 뱅거 감독이 올 시즌에서 보였거든요?

한: 그래도 올 시즌은 많이 실리적인 그런 것도 있었어요.

장: 그렇죠 그런데 그런 부분이 어떤 경기들을 보면은 큰 경기에서 야 이건 전략적으로 상대에 대한 어떤 분석을 통해서 맞춤전술로 일관을 해서 나갈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지 않냐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아요.

한: 그것도 예전부터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오랜 기간 대적 해왔을 때부터

장: 물론 그래서는

한: 아스널 팬들이 지녔던 2퍼센트의 아쉬움입니다.

장: 그래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우승을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한: 아스널의 3위는 과학 아닙니까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도 과학인데 그 과학…

장: 그래도

한: 잘못하면 무너뜨릴 수도 있는 모험을 하기가 매우 두렵습니다. 아주 솔직한 심정입니다.

장: 팬들 생각들이 많이 다를겁니다. 하.. 그래도 한번 우승해봐야 되지 않냐

한: 으허허

장: 네 으하하 계속.

한: 돈 많은 팀들이야 하세요. 아 물론 아스널도 돈 많습니다만 돈 더 많은 팀들이 하세요.

장: 챔피언스리그와 항상 나가면 괜찮은데

한: 저는 뭐 그 정도면 어.. 안분지족 저를 안분지족하는 사람입니다..

장: 어려운 말 쓰지 마시고..

한: 으하하

장: 네 안분지족이 머에요~ 안분지족이.. 무슨소리야~

한: 으하하

장: 자 4위 이상 한위원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을 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싸우는 구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위 예상을 했는데 판 할 감독이 결국 마타 선수를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다. 마타, 루니, 반 페르시를 위시한 공격진이

한: 반 페르시요? 위에 한자가 틀렸네

장: 반 페르시를 틀렸네? 반 페르시가 틀렸었어요.

한: 아 그런 거를 왜 또 적어요.

장: 이거 워딩입니다.

한: 으하하

장: 저는 무슨 얘기를 했냐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어.. 남은 이적 시장에서 왼발 쓰는 센터백 8월초였는데요. 왼쪽 수비수 영입을 하면 4위다. 로호 선수가 영입이 됐어요. 그 이후에 8월 20일에 로호선수가 영입이 됐는데 뭐랄까 불확실한 상황이 많다. 하지만 4위 예상을 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참 다이나믹 했습니다. 정말 막 엄청나게 많은 전술의 변화, 실험이 오갔습니다. 그러면서도 후반기 막판에 또.. 상승세를 보였고 6연승을 할 때 상당히 분위기가 좋을 때도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은 이제 한 시즌 치르면서 가장 중요한 게 저는 코칭스탭과 선수들간의 신뢰가 그래도 어느 정도 확보를 한 채 끝나지 않았냐

한: 원래 판 할 감독 올 때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그런 데서 균열이 생길 수 있는 그런 거였죠.

장: 유대관계에 대한 코칭스탭과 선수들간에 유대관계. 긱스 코치체제에서 판 할 감독체제에서 그리고 또 하나 이.. 그래도 성과를 거뒀던 부분은 소계 목표였던 맨유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지금 따냈습니다만 애슐리 영, 펠라이니, 마타, 발렌시아 그 모예스 감독시절에 뭔가 애매했던 선수들을 지금 다 올려놨어요.

한: 네

장: 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올 시즌에 영입을 어떤 식으로 뭐.. 되팔고 데려왔습니다만 어.. 보강을 해서 다시 팀을 만들진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시즌보다는 초반에 올 시즌처럼 위기상황 뭐.. 아스널처럼 맨유도 시즌초반 성적이 좋지 않았었는데 그런 위기상황이 나올 것 같진 않다. 어느 정도는 그래도 올 시즌보다 순탄하게 갈 가능성이 있다.

한: 다만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뭐.. 단골손님이기는 했었는데

장: 네

한: 어쨌든 올 시즌은 챔피언스리그를 안 했잖아요.

장: 그렇습니다.

한: 그런데 이제 챔피언스리그를 또 초반부터 하게 되면 그런 부분도 조금 고려는 되야 되겠죠. 제가 어떻게 결국은 선수단이 영입이 돼서 또 새로운 선수단이 구성이 되느냐 그것이 이제 맨유의 과제가 될 겁니다.

장: 맞습니다.

한: 어차피 수비 같은 부분도 조금 바꿔야 될 필요가 있잖아요?

장: 맨유의 예상까지도 다 맞췄는데 리버풀 예상이 한위원님이 대박이에요.

한: 뭐.. 뭐가 있습니까

장: 한위원님이 뭐라고 했냐면 리버풀은 토트넘과 유사한 신드롬에 걸리면 안 된다.

한: 어.. 신드롬! 전문단어네요.

장: 그냥 워딩 그대로 적어온 거 에요.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을 보내고 무수한 선수들을 데려왔지만 베일 한 명보다 낫지 않았다. 문제는 리버풀도 수아레스를 보내고 많은 다른 선수들을 데려오는 상황인데 수아레스 한 명 역할을 해낼 것이냐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

한: 그래서 리버풀이 4위에 들기가 조금 어렵다.

장: 네 정확한 상황이 결과가 됐습니다.

한: 그런데 제 생각에 이거는 프리미어리그 좋아하시는 팬 분들 10만명정도가 맞히셨을 것 같아요. 허허허

장: 이렇게 너무 또..계속..

한: 아니 그게 겸손한 게 아니라 사실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장: 띄워줄 때 좀 이렇게 어휴

한: 아이그

장: 이렇게 한번 좀 해줘요~ 네 알겠습니다. 그 부분 네.. 결국은 진짜 발로텔리도 그렇고 발로텔리 망했죠.

한: 아하하하 네

장: 리키 램버트가 조금은 가능성으로 후반부에 보여주는가 싶었는데 역시 뭐 전혀 공백을 못 메웠습니다. 네 막판 후반기에 뭐 아담 랄라나나 또는 몇몇 조금 가능성을 이제 보이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무수히 데려왔던 선수들, 마르코비치도 물론 잠재성을 보여줬습니다만 확 팀을 위해서 풀 시즌 동안 기여를 하진 못한 상황입니다. 그런 것이 좀 아쉽고.

한: 저는 요즘 뭐 그런 얘기들이 있잖아요. 팀보다 큰 선수가 있느니 없니 뭐 메시가 루이스 엔리케보다 크니 안 크니. 그런 얘기가 있는데, 결과론적으로는 어찌됐건 수아레스 선수는 리버풀에서 매우 큰 선수였습니다.

장: 맞습니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리버풀에 대해서 측면 수비수들 보강, 활약이 중요할 것 같다. 모레노가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엠레 찬을 어떤 식으로 중용할지, 측면 수비수들, 윙 백의 활약여부가 중요하다. 이것은 뭐 로저스 감독이 포백, 쓰리백을 병행하며 쓰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득점력은 줄어들 수 있어도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한 두골 차로 이길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은 될 것이다. 라고 예상을 했습니다만 이제 결과를 보면 역시 한 위원님의 예측이 그대로 적중되면서 수아레스의 이적, 대체는 실패가 된 상황이었고, 전체적인 경기력을 보면 베스트 경기는 1월 20일 리그컵 준결승 1차전, 첼시전 이었는데요, 그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사실 리버풀의 지상 과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장기레이스에서 사실 이런 시스템으로 풀 시즌 동안 경험, 활약을 하고 경험을 해본 선수들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이건 무슨 이야기냐면 로저스 감독의 전술은 체력적으로 상당히 많은 피로도를 요구하는 전술이에요. 쓰리백이 많고 포백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전방의 압박부터 해서 공수간격을 유지하고 또 빈 공간을 찾아서 간격을 또 좁혀주고 트라이앵글의 형태의 부분전술이 계속 나와야 하는 아주 체력이 극심하게 요구되는 전술인데, 올 시즌 보면 이런 경험이 어린 선수가 많다 보니까 부족하면서 후반부에 급격하게 체력들이 저하되면서 밸런스가 깨집니다. 간격도 멀어지고 압박 능력도 떨어지고, 공수 밸런스가 붕괴됐다는 얘기죠. 그런걸 보면 브랜든 로저스 감독도 경험이 좀 필요하고 이번에 수업료를 좀 많이 내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또 무엇보다도 다음 시즌을 위해서는 이번에 수업료를 어린 선수들도 많이 냈고 분명히 그 어린 선수들이 좋은 경험들이 돼서 다음 시즌 개선된 내용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데, 베테랑은 분명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팀에 베테랑들이 요소요소... 어떤 월드 클래스 선수나 탑 클래스 선수가 영입 또 추가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느 정도 팀을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자 다음에 토트넘과 에버튼도 이제 언급을 했는데요, 시간이 지금 많이 지났기 때문에 간단하게, 토트넘 같은 경우에는 한준희 위원님은 지난 시즌보다 소폭 향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한: 소폭 틀린 것 같은데요. 소폭 향상? 소폭 틀린 것 같아요 느낌에.

장: 저는 토트넘 선수들이 포체티노 감독이 선수들의 성향에 맞는 전술 운용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어떤 시즌, 시행착오의 시즌이 될 것이다. 특히 2선 자원 라멜라나 홀트비와 같은 선수들이 살아날 수 있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했네요. 하지만 빌라스 보아스 감독 시절보다는 향상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얘기했는데, 사실은 이것도 크게 뭐 향상됐다고 보기도 결과론적으로는 물론 해리 케인 같은 선수를 발굴했습니다만

한: 해리 케인 발굴만큼은 정말 대폭 그것은 맞는 부분이었죠.

장: 에버턴 같은 경우에는 한 위원님과 제가 비슷한 뉘앙스를 얘기 했습니다. 한 위원님은 노장이 된 선수들이 과연 버틸 수 있겠느냐. 지금 시점은 꺾어지는 시즌 상황이다. 라는 얘기를 했고, 저는 선수 베스트 11만 보면 6강을 위협할만한 수준이었지만 스쿼드 두께가 얇다. 주전 베테랑 노장 선수가 문제가 발생이 될 경우 백업 클래스가 부족하다.

한: 오히려 그 자리를 대체한 것이 결국 사우스햄튼이 된 셈이죠

장: 그 자리를 에버턴은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 못하고 요소요소에 부상자들이 발생을 할 때 치유가 되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상보다 많이 떨어진, 뭐 후반기 조금씩 올라오긴 했습니다만, 떨어진 수준으로 마감이 됐습니다. 자, 프리미어 리그는 저희가 예상했던 워딩을 이런 식으로 다시 정리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져봤고요.

한: 저희가 예상한 것보다도 1,2,3위 같은 경우에 실제로 시즌이 흘러온 어떤 이 순위가 된 원인을 장 위원님께서 아주 분석을 잘 해주신 것 같아요.

장: 라리가 얘기를 좀 해보면요, 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해서 한준희 위원님은 주축들 일부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레알과 바르셀로나에게 상처는 입힐 수 있을 듯 보이지만 우승은 힘들다.

한: 어 이거는 대충 맞췄어요. 허허.

장: 그리고 레알이 디 마리아가 이적을 한다면, 이땐 이적을 안 한 상황이었습니다. 시즌 전이었기 때문에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우는냐. 하메스가 들어왔을 때 전체적인 밸런스를 어떻게 잘 맞출 수 있느냐가 숙제다. 이것도 사실 정확하게 맞추셨어요

한: 근데 하메스 선수가 들어왔을 때 하메스, 모드리치, 크로스 이런 식으로 미드필드가 됐을 때 수비적인 밸런스에 대해서 사실 우려했던 해외 평론가라던가 레알 팬들도 많이 계실거에요. 그런데 이 선수들이 모두 상태가 아주 좋았을 때에는 사실은 수비적인 문제 나오지 않았어요 실제로는, 그런데 결과론적으로 나온 문제는 뭐냐하면 안첼로티 감독이 별 로테이션 없이 비슷한 미드필더들로 계속 가지 않았습니까? 그 결과 나중에 이제 시즌 후반부로 갔을 때 정말 중요한 고비처에 중요한 강 팀과의 경기에서는 그 수비적인 밸런스 문제가 드러났었죠. 그런데 그것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로 보면 맞을 수 있습니다만, 조금 디테일 하게 보면 이 선수들이 좋았을 때 발생했던 문제라기 보다는 로테이션을 너무 안 시킨 결과 나중에 이제 정말 뭐 유벤투스 전 이랄지 발렌시아 전이랄지 그런데에서 문제가 터져 나왔다는 거죠.

장: 장지현 위원은 레알 마드리드는 디 마리아가 이적한다면 측면에서의 협력 공격에 있어서 특히 4-3-3이라고 가정 할 경우, 새로 영입된 토니 크로스는 디 마리아와 완전 다른 스타일 이기 때문에 협력상황에서 공격이 좀 단조로워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우려를 표명을 했습니다.

한: 다만 그것은 크로스 선수의 위치를 약간 다르게 상정했던 것이죠. 중앙 3명의 미드필더들 가운데 약간 왼쪽에 치우친 박스 투 박스로 상정한 것인데 실제로는 크로스 선수는 거의 후방 플레이메이커처럼 뛰었죠

장: 맞습니다. 그리고 한준희 위원님, 하메스와 BBC를 모두 투입했을 때 강 팀과 경기할 때 수비 불안은 분명히 생길 것이다. 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이야기 입니다. 샤비는 조커로 뛰어야 하기 때문에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라키티치 중심으로 가야 할 것 같은데, 베스트 라인업 수아레스가 10월 말 복귀 전 까지 네이마르, 메시, 페드로 중심으로 가야 하는데, 스쿼드가 다소 얇은 것이 너무 큰 부담이다. 부상만 특별히 없다면 하지만 괜찮을 것 같다.

한: 특별히 부상은 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오히려 시즌 전반부에 팀이 완벽하게 짜임새가 갖춰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쨋든 로테이션이 많이 된 편이거든요? 그것이 결국에 후반부 까지도 선수들이 부상이라던가 큰 이상이 전체적으로 없으면서 끌어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 명장설 요즘 이런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 그러면서 한 위원님이 수비쪽 얘기를 하셨습니다, 바르셀로나. 마티유의 이적 이것은 마스체라노를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부스케츠와 함께 상황에 따라 기용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긴다.

한: 그렇게는 기용이 됐었어요.

장: 센터백도 보고 마스체라노가, 유사시에는 수비를 강화하는 후반 때에 같이 보는 경우도 있었는데 가장 우려하고 있는 MSN의 수비 압박이 어느 정도 이루어 질 것인가가 가장 큰 과제다.

한: 제 생각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이 부분이. 그러니까 메시 선수는 수비로부터 약간 자유롭게 플레이를 하기도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네이마르 선수는 일단 기본적인 수비 가담이 어느 정도 돼요. 수아레스 선수는 정말 복덩이처럼 또 잘 싸워줬죠. 그래서 전체적으로 수비적인 측면으로만 보더라도 MSN이 그렇게 나빴던 것 같지 않습니다.

장: 이 얘기 워딩은 이제 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라리가같은 경우는 순위를 얘기를 안 했습니다. 단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우승은 힘들다.

한: 우승은 올 시즌은 좀 힘들다. 어떻게 보면 제자리로 어느 정도 돌아가는데 그 대신 레알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상처를 입힐 만한 위력은 된다. 그런데 레알한테만 너무 상처를 많이 입혀서

장: 그러니까요

한: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데는 두 팀의 역할이 컸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죠. 이 두 팀이 어떻게 보면 레알에게는 정말 원망스러운 두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 이제 리그가 끝나기 때문에요 다른 특집으로 저희가 여러 가지 선수 별, 여러 가지 상황을 결산해 보는 그런 시간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2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외부필자의 칼럼은 Daum스포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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