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가넷 재계약 성공, 미네소타 잔류"

입력 2015. 7. 8. 14:59 수정 2015. 7. 14. 19: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케빈 가넷(39,미네소타)이 소속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가넷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아직 공식발표는 없다.

가넷은 2007년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후 브루클린 네츠를 거쳐 지난 시즌 다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돼 돌아왔다.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답게 복귀 당시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가넷은 지난시즌 47경기 6.9점 6.6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해 처음으로 한자릿수 평균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팀은 가넷의 경험과 리더십을 높이 사 재계약을 한 것으로 보인다.

동료 샤바즈 무하메드는 "그가 무엇을 말하든 우리는 따를 것이다. 지난해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는 우리를 독려하며 계속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줬다"고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다.

가넷이 다음 시즌 경기에 나설 경우, 로버트 패리쉬와 케빈 윌리스에 이어 역대 3번째로 21시즌을 소화한 선수로 남게 됐다. 22시즌을 뛴 선수는 단 한명도 없어, 알려진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