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MVP, 라틀리프가 받는 것도 괜찮다"

2015. 3. 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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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윤세호 기자]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MVP에 대해 전망했다.

유 감독은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에 앞서 라틀리프와 양동근의 MVP 경쟁을 놓고 "라틀리프가 올스타전 MVP를 못 받았기 때문에 라틀리프가 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런데 동근이가 받아도 라틀리프가 불만을 갖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 감독은 "동근이가 경기당 30분 이상을 뛰었는데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었다. 몸의 피로도 쌓였는데 정말 대단한 선수다"며 "정신적인 피로도 엄청날 것이다. 기복이 있었는데 지지난 시즌과 지난 시즌 모두 대표팀을 뛰면서 쉬지를 못했다. 기복은 그래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양동근도 높게 평가했다.

플레이오프 준비를 두고는 "10일 정도 시간이 있다. 컨디션과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며 "4위와 5위 중 어느 팀이 올라올지 모른다. 6강 플레이오프를 보면서 준비할 것이다"고 3연패를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정규 시즌 우승을 달성한 순간 피곤이 싹 날아갔다. 플레이오프는 욕심을 부린다고 되는 무대가 아니다. 욕심없이 편하게 준비하고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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