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제임스, 뼈아픈 자유투 실패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연장전 막판 자유투에 실패해 고개를 숙였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의 2014-2015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03-105로 졌다.
제임스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7점을 올리고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그가 놓친 자유투 2개가 결과적으로 클리블랜드의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4쿼터 98-98로 만들고 연장전에 들어간 클리블랜드는 103-104로 뒤진 종료 4.2초 전 제임스가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그러나 제임스가 자유투 2개에 모두 실패해 클리블랜드가 전세를 뒤집을 기회를 놓쳤다.
제임스는 이날 자유투 11개를 던졌지만 성공은 3개밖에 하지 못하며 지독한 자유투 난조를 보였다.
휴스턴에서는 제임스 하든이 33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휴스턴은 5연승 상승세를 탔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케빈 듀랜트, 러셀 웨스트브룩 등 두 축이 빠진 가운데 LA 레이커스를 108-101로 물리쳤다.
웨스트브룩은 지난달 28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광대뼈를 다쳐 전날 수술받았다.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
듀랜트 역시 오른발 통증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D.J 어거스틴과 세르지 이바카가 각각 18점씩 올려 오클라호마시티의 2연패 탈출을 주도했다.
◇ 2일 전적
LA 클리퍼스 96-86 시카고
휴스턴 105-103 클리블랜드
포틀랜드 110-99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06-101 보스턴
인디애나 94-74 필라델피아
샬럿 98-83 올랜도
오클라호마시티 108-101 LA 레이커스
뉴올리언스 99-92 덴버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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