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27득점' 하나외환, KB 7연승 저지

2015. 1. 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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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부천, 조은혜 기자] 부천 하나외환이 6연승을 달리던 청주 KB스타즈의 기세를 누르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하나외환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KB와의 홈경기에서 68-58로 승리했다. 하나외환은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6승 18패를 기록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KB는 시즌 전적 14승 10패가 되며 연승 가도가 멈췄다.하나외환 토마스가 1쿼터부터 맹공격을 퍼부었다. 스틸로 골밑 득점에 성공한 토마스는 속공 찬스도 놓치지 않고 9-3을 만들었다. KB도 지지 않고 따라붙었다. KB는 스트릭렌과 변연하의 득점으로 9-7로 추격했다. 하지만 KB는 계속해서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 기회를 하나외환에게 내줬다. 그 사이 김정은이 연속 골밑득점에 성공해 16-9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KB 강아정이 자유투 한 개를 추가해 16-10, 6점차로 1쿼터가 종료됐다.2쿼터에 KB가 추격을 시작했다. 하나외환 토마스가 수비 두 명을 따돌리고 공을 집어넣어 22-14, 8점차가 됐지만 KB 정미란이 장기인 3점포를 앞세워 따라붙었다. 스트릭렌도 골밑 득점으로 힘을 보태 25-22, 3점차를 만들었다. 하나외환은 강이슬의 연속 득점으로 잠시 달아났지만 전반 종료 직전 KB 강아정이 3점슛을 추가해 31-29로 턱밑까지 쫓긴 채 마무리됐다.3쿼터, 페인트존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KB 홍아란은 이어 자유투를 추가해 32-31로 점수를 뒤집었다. 하나외환도 끈질겼다. 토마스는 넘어지면서까지 패스하는 투지를 보였다.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다가 하나외환 백지은이 3점슛을 성공시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토마스와 김정은도 연달아 깨끗한 슛을 성공시키며 KB의 추격을 뿌리쳤다.하나외환이 4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강이슬의 3점슛 이후 차근차근 점수를 벌려나갔다. 58-50 상황, 토마스가 속공으로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달아올렸다. 이후 토마스와 김정은이 득점해 점수는 64-52, 12차까지 벌어졌다. 이후 강아정과 김민정이 자유투를 추가했지만 점수를 좁히지 못하고 경기는 66-58로 종료됐다.이날 하나외환은 토마스(27득점)와 김정은(16득점)이 총 43점을 합작해 승리를 가져왔다.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사진=엘리샤 토마스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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