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대표팀, AG 대표팀 조추첨 결과 발표

스포츠한국미디어 박대웅 기자 2014. 8. 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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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미디어 박대웅 기자] 한국 남녀 농구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조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21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조 추첨식에서 요르단과 함께 D조에 이름을 올렸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남자 농구의 경우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상위 8개 팀이 일찌감치 C, D, E, F조에 2개팀씩 배치된 상황에서 A, B조 4개팀을 결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A조에는 몽골, 홍콩, 쿠웨이트, 몰디브가 자리 잡았고, B조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카자흐스탄, 팔레스타인, 인도가 이름을 올렸다.

A, B조의 상위 2개 팀(총 4팀)이 남은 C(중국, 대만), D(한국 요르단), E(이란 필리핀), F(일본 카타르)조의 마지막 한 자리 씩을 차지하며, 이후 풀리그를 통해 C, D, E, F의 상위 2개 팀(총 8팀)이 8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대표팀은 중국, 태국, 대만, 일본, 인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그러나 이 역시 일찌감치 정해진 결과이며, 이날 발표된 A조 몽골, 홍콩, 카자흐스탄, 네팔, 카타르 중 상위 2개 팀이 B조에 합류해 8강전을 치르게 된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던 남녀 농구대표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목표를 동반 금메달로 정조준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의 기적을 다시 한 번 재현하겠다는 각오이며, 여자 대표팀은 무려 20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편 이날 농구 조추첨의 명예추첨자로는 1984년 LA올림픽 은메달의 주역 박찬숙 한국 사단법인 이아이팩대표이사가 나서 의미를 더했다.

▲ 농구 아시안게임 조추첨 결과

남자부

A조 - 몽골, 홍콩, 쿠웨이트, 몰디브

B조 -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팔레스타인, 인도

C조 - 중국, 대만

D조 - 한국, 요르단

E조 - 이란, 필리핀

F조 - 일본, 카타르

여자부

A조 - 몽골, 홍콩, 카자흐스탄, 네팔, 카타르

B조 - 중국, 태국, 대만, 일본, 인도, 한국

스포츠한국미디어 박대웅 기자 yuksamo@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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