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체육(-프로농구- SK 시즌 최다 11연승..)

2013. 2. 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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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시즌 최다 11연승…1위 매직넘버 '3'(종합)

KT, 김주성 복귀 동부 꺾고 단독 6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서울 SK가 5라운드 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최다인 11연승을 질주했다.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2-2013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스를 80-75로 이겼다.

김선형(14점·8어시스트), 애런 헤인즈(24점·13리바운드), 최부경(19점) 등 주전이 고루 활약해 낙승을 거뒀다.

SK는 지난달 23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부터 이날까지 11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전체 구단을 통틀어 최다연승이다. SK 구단 사상 최다이기도 하다.

이 구단은 작년 11월 2일 전주 KCC와의 경기부터 홈에서 한 차례도 지지 않아 이 부문 KBL 역대 통산 최다기록도 19연승까지 늘렸다.

SK는 38승7패로 2위 울산 모비스(32승13패)와의 승차를 6경기까지 벌렸다.

남은 정규시즌 9경기 가운데 3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1위를 확정한다.

SK는 5라운드 전승을 거뒀다.

앞서 라운드 전승을 거둔 사례는 기아의 1998-1999시즌 5라운드, 동부의 2011-2012시즌 5라운드 등 두 차례밖에 없다.

이날 경기에서는 두 구단이 돌아가며 몰아치는 널뛰기가 되풀이됐다.

SK는 1쿼터 종료 2분여까지 오리온스를 2득점으로 묶고 15점을 쓸어담았다.

오리온스는 가혹한 선제공격을 견디고 1쿼터 막판부터 정신을 차렸다.

수비 집중력을 되찾은 뒤 몰아치기를 통해 전반전을 35-35 동점으로 마쳤다.

SK는 풀린 나사를 조여야 하겠다는 듯 3쿼터 들어 다시 투지를 불태웠다.

3쿼터 시작 후 6분 17초 동안 오리온스를 0점으로 틀어막고 무려 21점을 몰아쳐 56-35로 달아났다.

오리온스는 또 그로기를 벗어나 4쿼터에 무더기 점수를 쓸어담아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점수차를 70-74까지 좁혔다.

SK는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지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부산 KT는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78-67 역전승을 거뒀다.

에이스 조성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에도 조동현(15점·4도움)과 김현중(13점·4리바운드 4도움), 민성주(13점·5리바운드), 송영진(11점·4도움) 등이 고루 두자릿수 득점을 올려 이날 KT의 반전쇼를 이끌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앞서 경기까지 2연패, 최근 8경기에서 1승7패의 부진을 털어냈고, 중간순위에서도 공동 6위이던 동부, 서울 삼성을 밀어내고 단독 6위(19승27패)가 됐다

반면 2연승이 끊긴 동부는 18승28패가 돼 8위로 두계단 내려앉았다.

전반까지는 김주성이 가세한 동부가 35-27로 앞섰지만 KT가 후반 들어 분위기를 뒤바꿨다.

3쿼터 막판 김현중과 조동현의 외곽포 세례에 라이언 라이트의 연속 덩크슛으로 불을 붙이며 53-53 동점으로 따라붙었다.

KT는 4쿼터에서도 김주성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틈을 놓치지 않고 민성주와 조동현, 라이트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11점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동부에서는 이광재(15점), 줄리안 센슬리(14점·10리바운드), 이승준(9점), 김주성(8점) 등이 힘을 냈지만 이날 복귀한 김주성이 3쿼터 막판 부상으로 나간 뒤 급속도로 흔들리며 KT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정영삼(16점)과 디앤젤로 카스토(12점)를 앞세워 창원 LG를 71-67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주포 문태종, 강혁이 각각 발목,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채 싸웠다.

LG는 17승28패로 9위에 머물렀다. 전자랜드는 27승18패로 3위를 유지했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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