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카운트 9회 2부] '이승엽 400홈런' 대기록을 기다리는 우리의 자세
Review the Game '이승엽 400호 홈런의 의미'
박재홍 위원: 이호준 선수가 300 홈런 몇 개 남지 않았고, 이승엽 선수의 400 홈런을 앞두고 있다. 400 홈런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한 번도 나오지 못한 대기록이다. 최초 타이틀에 대한 값어치는 대단하다고 본다.
김유정 기자: 삼성 측에서 400 홈런 볼을 받은 사람은 친필 배트, 전지훈련 여행권 2매, 스마트폰, 시구의 혜택을 제공 하기로 한다. 300 홈런 볼은 1억 2천만 원에 거래가 되었고, 400 홈런 볼은 더 비쌀 것으로 예상한다.
박재홍 위원: 이승엽 선수가 실력뿐 만 아니라 인품도 좋다. 운동선수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이승엽 선수가 가지고 있다.
정민철 위원: 투수 입장에서 박재홍 위원보다 위압감은 없었지만, 그만큼 부드럽게 자기 중심 이동을 잘 하는 선수이다.
김유정 기자: 이승엽 선수는 선수생활 하다 보면 부진할 때도 있는데, 본인이 알고 핑계를 대지 않고 묵묵히 할 일을 한다.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은퇴를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여전히 어린 선수들과 경쟁할 때 쉽게 지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다.
김유정 기자: 40세를 기준으로 은퇴를 생각한다. 하지만 이승엽 선수는 본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린 선수들과 경쟁해서 지지 않는 파워를 가지고 있고, 그런 면에서 400홈런을 친다는게 자랑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박재홍 위원: 사실 작년에는 그렇게 잘하지 못했던 이승엽에게 은퇴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했지만 지금 또 잘해오니깐 또 여론의 반응이 바뀌었다. 바로 보이는 모습보다는 선수들의 기존 모습을 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민철 위원: 당대 이슈에만 시선을 두지 말고 전체 흐름을 바라봤으면 한다.
김유정 기자: 400홈런에 대한 걱정이 되기도 한다. 누군가는 홈런을 맞아야 하는 부분이고. 이 때문에 고의 회피라는 논란도 있다.
정민철 위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분위기도 정정당당한 승부를 원하는 분위기도 조성이 되었다.
김유정 기자: 또한 과거에 잠자리채라는 이슈가 있었는데, 지금은 세이프 캠페인으로 1M 이상의 막대기를 가지고 입장할 수 없다.
정민철 위원: KBO에서 400회 홈런을 위한 특별한 공을 준비했다.
정순주 아나운서: 기억에 남는 홈런이 있나?
김유정 기자: 심정수, 이승엽 대결구도. 10/22일 경기 연장 이승엽 홈런
정민철 위원: 직접 상대할 때, 바깥 쪽 낮은 속구를 그대로 받아 쳐서 넘기던 이승엽 선수.
박재홍 위원: 베이징올림픽 일본전, 약속의 8회라는 말을 만들어 낸 이승엽 선수의 홈런.
박재홍 위원: 이승엽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면 400홈런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공으로 던질 예정이다. KBO에서도 값어치 있는 기록에 대해서는 기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승엽 선수 400홈런 축하인사 (미리)
박재홍 위원: 우리나라에서 아무도 기록하지 못한 400홈런. 오랜기간 선수생활 이어가면서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민철 위원: 동시대 뛰었던 선수로서 영광스럽고, 아직까지 팀에서 필요한 선수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에 존경스럽게 생각합니다.
김유정 기자: 앞으로 500홈런, 600홈런 계속 이어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