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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카운트 14회 1부] 올스타 투표 결과와 후반기 판도는?

조회수 2015. 7. 7. 1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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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주 아나운서: 마리한화, 눕기태, 이승엽 400 홈런, 벤치클리어링 등 많은 이슈들이 쏟아진 KBO 리그 전반기였다.

김유정 기자: 올스타 전 결과 팬 투표 최다득표는 이승엽이 차지했고, 박빙이었던 선발투수 부문에서는 유희관을 제치고 김광현이 더 많은 득표를 차지했다.

정민철 위원: 모든 스탯이 유희관이 높지만, 강속구 투수라는 임팩트가 강한 김광현에 더 많은 표가 몰린 것 같다.

박재홍 위원: 이승엽이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힘이 있고, 올 시즌 성적만으로도 충분히 뽑힐 만 하다.

김유정 기자: 구원투수부문은 정우람이 오면서 SK 불펜이 가지게 된 시너지 효과가 크다.

정순주 아나운서: 나눔 올스타 에서는 한화의 박정진 선수와 권혁 선수가 뽑혔다. 뭔가 한화의 시대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정민철 위원: 박정진 선수와 권혁 선수가 뽑혔다는 것은 올 시즌 한화를 바라보는 팬들의 눈이 많다고 생각한다.

김유정 기자: 선수단 투표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득표율을 보였지만 팬들의 투표를 이길 수는 없었다.

정순주 아나운서: 신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삼성의 구자욱 선수가 올스타에 뽑혔다. 이러한 경우가 혹시 또 있었는지?

박재홍 위원: 신인 첫 시즌 올스타전에서 최다 득표를 한 경험이 있다. 요즘 젊은 신인 선수들이 올스타전에 뽑히는 것이 흔치 않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의 올스타전 선발은 앞으로도 많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하고 이번에 뽑힌 구자욱 선수와 김하성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정순주 아나운서: 나눔 올스타의 1루수는 테임즈 선수가 선발되면서 박병호 선수를 밀어냈다.

박재홍 위원: 정말 이 부분의 승부는 예측을 할 수가 없었다. 테임즈 선수가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은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이석재 PD: 외국인이라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에 뽑혔다는 것은 테임즈 선수가 경기 내, 외적으로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쳤는지 다시 한 번 검증이 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정순주 아나운서: 올스타전이 끝나면 후반기 리그에 돌입하게 된다. 후반기에는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지 예측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박재홍 위원: 전반기 부상으로 활약을 하지 못한 선수들의 복귀가 필요 할 것이다. 특히 KIA같은 경우는 양현종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을 하게 된다면 후반기에 타격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민철 위원: 초반에 있었던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화. 오히려 경기력이 더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

김유정 기자: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후반기 리그 판도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정민철 위원: 뒷문이 강한 팀들이 후반기에서 처지지 않고 버틸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정 기자: 후반기의 변수는 갈수록 짜임새를 갖춰가고 있는 kt 가 될 것이다.

이석재 PD: KIA, LG, 롯데가 치고 올라가 줘야 흥미로운 후반기 리그가 될 것이다. 하지만 딱히 반전카드가 없어 자칫 맥 빠지는 후반기 리그가 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정민철 위원: 페이스유지를 하고 있던 삼성은 계속 치고 나갈 것이다.

이석재 PD: 한화는 미스테리하지만, 한번의 위기는 올 것이다. 하지만 여름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 김성근 감독의 위기관리에 따라 한화의 최종 순위 결정될 것 같다.

박재홍 위원: 한화 성적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지만, 중위권 KIA, 롯데, SK가 치고 올라와야 되고, 중위권 팀의 결과에 따라 더욱 재미있어 질 것이다. 치고 나갈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는 팀은 SK이지만, 밴와트의 부상공백에 따라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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