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술' 김광현, 2018년 복귀 정조준

입력 2016. 12. 19. 15:16 수정 2016. 12. 19.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 에이스 김광현(28)의 수술 일정이 결정됐다.

SK는 "구단, 선수가 함께 일본 미나미 공제병원과 상의한 결과 수술 날짜는 1월 5일로 결정됐다"라면서 "김광현 선수는 수술을 마친 뒤 일본에서 회복을 하며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몸 상태에 따라 병원과 함께 구체적인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수술을 앞두고 SK와 4년 보장 85억 원에 계약을 맺은 김광현은 이로써 내년은 통째로 재활에 매진할 전망이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태우 기자] SK 에이스 김광현(28)의 수술 일정이 결정됐다. 2018년 건강한 복귀를 조준할 전망이다.

SK는 “구단, 선수가 함께 일본 미나미 공제병원과 상의한 결과 수술 날짜는 1월 5일로 결정됐다”라면서 “김광현 선수는 수술을 마친 뒤 일본에서 회복을 하며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몸 상태에 따라 병원과 함께 구체적인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김광현은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MCL)가 손상됐으며 지난 12월 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수술 소견을 받았다. 1~2년 정도는 재활로 현재의 구위를 유지할 수 있지만 오히려 상태가 안 좋아질 수도 있고, 앞으로 남은 야구 인생을 고려하면 지금 수술로 불안 요소를 털고 가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모아진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최대한 빨리 수술을 하려고 했으나 병원 일정이 여의치 않아 내년 1월로 미뤄졌다.

수술을 앞두고 SK와 4년 보장 85억 원에 계약을 맺은 김광현은 이로써 내년은 통째로 재활에 매진할 전망이다. 김광현은 검진 당시 재활 기간으로 10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기간은 재활 추이에 따라 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다만 SK 측은 무리하게 김광현을 당겨쓰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어차피 2017년 시즌은 뛰지 못할 것을 예상한 만큼 철저하게 재활을 하고 2018년 개막에 맞춰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팔꿈치 수술은 어깨에 비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2018년 전지훈련 시작까지 12개월 이상의 시간이 있어 기간도 촉박하지 않은 편이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