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퓨처스 타격코치로 김성래 선임 '육성 강화'

2016. 12. 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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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퓨처스 타격코치로 김성래(55) 전 삼성 수석코치를 영입했다.

한화 구단은 '구단의 다각적인 검토 결과, 김성래 코치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노하우 전달 능력을 높이 인정해 '중장기 우수선수 육성'이라는 한화 이글스의 구단 혁신안의 최고 목표를 실현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됐다'며 '이에 김성래 코치는 퓨처스 타격코치를 맡아 미래 한화 타선을 책임질 유망주들의 타격을 지도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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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한화 이글스가 퓨처스 타격코치로 김성래(55) 전 삼성 수석코치를 영입했다.

한화 구단은 14일 '내년 시즌 효율적인 선수육성을 위해 김성래 코치를 영입, 퓨처스 타격코치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6일 새로운 코치를 8명 영입한 데 이어 추가로 코치 경험이 풍부한 김성래 코치를 데려왔다. 

한화 구단은 '구단의 다각적인 검토 결과, 김성래 코치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노하우 전달 능력을 높이 인정해 '중장기 우수선수 육성'이라는 한화 이글스의 구단 혁신안의 최고 목표를 실현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됐다'며 '이에 김성래 코치는 퓨처스 타격코치를 맡아 미래 한화 타선을 책임질 유망주들의 타격을 지도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김성래 코치는 경북고-연세대 출신으로 지난 1984년 삼성에 입단해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특히 1987년 홈런왕, 1993년 홈런왕에 시즌 MVP를 차지했다. 1986~1988년에는 3년 연속 2루수 골든글러브, 1993년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쌍방울과 SK를 거쳐 2000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성적은 1277경기 타율 2할7푼7리 1008안타 147홈런 595타점 490득점. 

현역 은퇴 후에는 2001년부터 9년간 SK에서 타격코치를 역임했고, 2010년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 연수를 거쳐 2011년 삼성 타격코치로 복귀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5년간 삼성 수석코치로 활동하는 등 삼성의 통합우승 4연패에 기여했다. 지난달 류중일 전 감독이 재계약에 실패하며 삼성을 떠났다.

한편 한화는 '구단 혁신안 실현을 위해 이번 코칭스태프 인선 완료 후에도 육성분야 전문 코치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며 추가적인 영입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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