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입단 최형우 배번 34..삼성시절과 동일

2016. 12. 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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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FA 자격을 얻어 입단한 최형우(34)의 유니폼 사진을 배포했다. 이홍구는 최형우가 KIA 입단을 하자 배번을 양보했다. 최형우가 입단 직후 이홍구에게 여러차례 전화를 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이홍구도 그 자리에서 흔쾌히 응락을 했고 최형우는 34번을 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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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KIA가 FA 자격을 얻어 입단한 최형우(34)의 유니폼 사진을 배포했다. 

KIA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형우가 타이거즈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배번은 34번이다. 삼성시절 배번과 동일하다. 올해 KIA에서는 입단 4년차 포수 이홍구가 34번을 달았다.  이홍구는 최형우가 KIA 입단을 하자 배번을 양보했다. 

KIA 홍보팀이 밝힌 바에 따르면 양보과정에는 사연이 있었다. 최형우가 입단 직후 이홍구에게 여러차례 전화를 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이유는 이홍구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중이었는데 일본의 휴대폰 유심칩을 사용했기 때문이었다. 

이홍구가 한 달 간의 강훈을 마치고 귀국했고 최형우는 선수협 총회에서 만나 정중하게 양보를 요청했다. 이홍구도 그 자리에서 흔쾌히 응락을 했고 최형우는 34번을 달 수 있게 됐다. 이홍구는 번호 2개를 놓고 고민한 끝에 27번을 선택했다. /sunny@osen.co.kr

[사진]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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