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왕국' 두산, 이원석 보상선수로 이흥련 지명

함태수 2016. 11. 27.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수 왕국' 두산 베어스의 선택은 포수였다. 두산은 27일 FA(자유계약선수) 이원석의 보상 선수로 이흥련(27)을 택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지난 24일 밤 삼성으로부터 20인 보호 선수 명단을 받았고 고심 끝에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에다 박세혁, 최재훈 등 훌륭한 백업 자원이 있다. 하지만 포수는 늘 부상 위험성이 크다. 특히 144경기 체제에서 안방이 무너진 팀은 좋은 성적을 낼 수가 없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이 FA 이원석의 보상선수로 포수 이흥련을 택했다. 스포츠조선 DB.
두산이 FA 이원석의 보상선수로 포수 이흥련을 택했다. 스포츠조선 DB.
'포수 왕국' 두산 베어스의 선택은 포수였다.

두산은 27일 FA(자유계약선수) 이원석의 보상 선수로 이흥련(27)을 택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지난 24일 밤 삼성으로부터 20인 보호 선수 명단을 받았고 고심 끝에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흥련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47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매송중-야탑고-홍익대를 졸업했고 신체조건은 키 1m83, 몸무게 85㎏이다.

그는 삼성에서 백업 포수 역할을 맡았다. 진갑용, 이지영의 틈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올 시즌은 성적은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150타수 39안타) 6홈런에 25타점. 2014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을 올렸다. 수비형 포수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공격형 포수로도 성장할 수 있다.

두산은 10개 구단 중 안방이 가장 탄탄한 편이다.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에다 박세혁, 최재훈 등 훌륭한 백업 자원이 있다. 하지만 포수는 늘 부상 위험성이 크다. 예고 없이 전열에서 이탈할 수 있다. 당장 양의지도 허리가 좋지 않다.

따라서 포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김태룡 두산 단장도 올 2월 미야자키 캠프에서 "좋은 기량을 지닌 포수는 10승 투수와 엇비슷한 가치를 지닌다"고 했다. 특히 144경기 체제에서 안방이 무너진 팀은 좋은 성적을 낼 수가 없다.

89년생인 이흥련은 향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 가능하다는 매력도 있다. 그는 삼성에서 장원삼, 차우찬 등 A급 투수의 전담 포수였다. 자존심이 강한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두산은 양의지가 2년 뒤 FA 자격을 얻는 점에도 주목했다. 지금도 "양의지가 FA가 되면 무조건 잡는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미래의 일은 모르는 법이다.

이흥련의 경기 모습. 스포츠조선DB.
이흥련의 경기 모습. 스포츠조선DB.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제37회 청룡영화상 올가이드 [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곰탕 대신 먹는 아침대용식, 영양분이 엄청나네~
 ▲ 엄태웅 부부 근황, 발리서 가족 여행 중
 ▲ 총리와 불륜? 국민배우의 사망 사건
 ▲ 신지·김종민 “사적 감정? 술 같이 안 마셔”
 ▲ 유명 드라마 배우, 페루서 숨진 채 발견
 ▲ 공현주, SNS 유출논란 “참담…”
삼성컴퓨터 '10만원'대 판매, 전시제품 80% 할인, 초대박 세일!
남성의 정력! 힘! 파워! '7일 무료체험'... 하루 한알로 불끈
대학병원 고보습크림 1+1행사 100개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