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오른손 투수 앤서니 레나도 총액 105만 달러 영입

박성윤 기자 2016. 11. 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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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3일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Anthony Ranaudo)와 2017년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레나도는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친 뒤 지난 5월 트레이드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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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서니 레나도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3일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Anthony Ranaudo)와 2017년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레나도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5만 달러 등 총액 105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미국 출신인 레나도는 키 204cm, 몸무게 108kg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다. 1989년 9월 9일생으로 27세인 레나도는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1라운드(전체 39순위) 지명을 받았다.

레나도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5~146km, 최고 구속은 150km 수준이다. 위력적인 커브를 보유하고 있다. 큰 키에서 뿌려지는 각이 좋은 포심 패스트볼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레나도는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친 뒤 지난 5월 트레이드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통산 20경기(선발 14경기)에서 86이닝을 던졌고 5승5패, 평균자책점 7.01을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WHIP(이닝당 출루 허용수)은 1.59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24경기(선발 123경기) 동안 49승30패, 평균자책점 3.61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통산 WHIP는 1.25다.

레나도는 계약을 마친 뒤 “KBO 명문 팀 삼성 라이온즈 입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KBO 리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다. 비로소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 시즌 홈구장에서 팬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 들뜨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레나도는 내년 2월 팀의 괌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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