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백용환, 무릎 십자인대 파열 '6~7개월 재활'

2016. 9. 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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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KIA 포수 백용환(27)이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내년 시즌 초반까지 재활을 해야 한다. 

KIA 구단 관계자는 1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백용환이 17일 광주한국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해야 한다. 조만간 서울에서 재검진을 한 뒤 수술 날짜를 잡을 것이다"며 "재활에는 6~7개월이 걸린다"고 밝혔다. 시즌 아웃에 내년 초반까지 전력에서 제외된다. 

백용환은 지난 15일 잠실 LG전 3회말 수비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3루 주자 손주인을 태그 아웃시킨 뒤 넘어진 백용환은 극심한 무릎 통증을 소화했다.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한 백용환은 X-레이 검사 결과 골절은 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밀검진에서 십자인대 파열로 드러났다. 

백용환은 올 시즌 80경기에서 타율 1할9푼5리 34안타 4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부터 주전급 포수로 활약했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게 됐다. 백용환은 부상 다음날인 16일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KIA는 이성우를 1군에 콜업했다. 기존 이홍구 한승택과 함께 3명으로 포수진을 운용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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