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우측 내전근 손상 1군 말소..오준혁 콜업

2016. 9. 9. 16: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이 우측 내전근 부분 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KIA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안치홍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우측 내전근 부분 손상이 원인이다.

2년만에 복귀한 1군 무대에서 전력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주루, 수비 과정에서 무리가 온 것으로 보인다. 통증을 참고 했지만 이날 검진결과 부분 손상 판정을 받았다.

김기태 감독은 "수비로도 잘했는데 아쉽다. 일단 이번 주는 충분히 쉬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10일 정도 지난 이후 복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안치홍은 지난 3일 경찰 야구단에서 전역했고 4일 곧바로 1군에 등록됐다. 등록과 동시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경기 연속 출장해 타율 2할1푼4리(14타수 3안타)의 기록. 타격에선 아직 인상적인 활약이 없었지만 뛰어난 2루 수비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우측 내전근 부분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앞으로 열흘 정도 지켜볼 예정이지만 내년 시즌을 감안해 그대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도 있다. KIA는 안치홍을 대신해 외야수 오준혁을 1군으로 콜업했다. /krsumin@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