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의 반문 "혹사, 기준이 무엇인가"

최창환 2016. 8. 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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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선수는 팀이 필요로 할 때 나가는 것이다. 혹사의 기준이 무엇인가 묻고 싶다.”

김성근 감독이 혹사 논란에 대해 반문했다. 김성근 감독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김민우의 부상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23일 모 매체는 김민우의 어깨부상 상태가 심각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기사는 못 봤다”라고 운을 뗀 김성근 감독은 “팀이 필요로 할 때 경기에 나가는 것이다. 혹사의 기준이 무엇인가 묻고 싶다”라고 반문했다.

김성근 감독은 더불어 “시즌을 치르다 보면 부상을 당하는 투수도 있다. 선발로 나섰던 다른 팀 투수가 4일 연속 등판하기도 했다”라며 덧붙였다.

한화 관계자는 관심사로 꼽히는 김민우의 몸 상태에 대해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일본서 치료를 받았고, 서산에서 재활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우는 올 시즌 5경기에 등판, 3패 평균 자책점 15.83을 남겼다. 지난 5월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구원 등판한 게 가장 최근 출장한 경기다.

한편, 한화는 지난 22일 열린 2017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회의에서 5순위 김진영(前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포함 투수 8명을 선발했다. 내야수, 외야수는 각 1명씩 뽑았다. 김성근 감독은 “투수, 외야수를 잡길 바랐는데 선수는 봐야 안다”라고 전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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