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 사구' 배영섭, 오른 손목 미세 골절..회복까지 최소 4주

2016. 8. 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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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럴 수가'.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배영섭이 오른 손목 척골측 요골 부위 미세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배영섭은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회 1사 1,2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배영섭은 한화 두 번째 투수 송창식의 투구에 오른쪽 손목 아래를 맞았다. 

손목을 부여잡고 주저앉은 배영섭은 대주자 박한이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배영섭은 11일 대구 서주 미르 영상의학과에서 정밀 재검진을 통해 오른 손목 척골측 요골 부위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구단 측에 따르면 회복까지 최소 4주가 걸려 사실상 정규 시즌 출장이 힘들 전망이다. 

한편 배영섭 대신 이상훈이 1군 승격 기회를 얻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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