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가담 두 번째 선수는 넥센 문우람

최민규 2016. 7. 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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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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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두 번째 선수는 넥센 소속 외야수 문우람(24)으로 밝혀졌다.

창원지방검찰청은 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21일 오후 2시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NC 소속 투수 이태양(23)은 6월28일 검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이태양은 전날 구단에 관련 사실을 고백했다. 구단의 설득으로 다음날 창원지검에 나가 2015년 브로커로부터 승부조작 제의를 받은 뒤 수천만원을 받고 가담했다는 요지의 진술을 했다.

이태양은 수도권 팀 소속의 선수의 권유를 받고 브로커와 만난 것을 전해졌다. 권유를 한 선수가 문우람이다. 문우람 역시 창원지검에서 수 차례 조사를 받았다. 승부조작에서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문우람은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2011년 넥센에 입단한 동기 사이다. 이태양은 전해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넥센에 지명됐고, 문우람은 신고 선수로 입단했다.

이태양은 2012년 시즌 뒤 특별 지명으로 NC로 이적했다. 이적 3년째인 지난해 10승을 거두며 시즌 뒤 WSBC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도 뽑혔다. 문우람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넥센의 백업 외야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시즌 뒤엔 상무야구단에 합격했다.

창원지검은 문우람이 군인 신분인 만큼 사건을 군 검찰로 이첩할 예정이다.

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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