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태양, 승부조작 혐의..검찰 21일 기소 예정

2016. 7.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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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한용섭 기자] NC 투수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빠르면 21일 체육진흥법 위반으로 기소될 전망이다. 

창원지검은 승부조작 브로커 A씨를 검거하면서 프로야구 승부조작을 수사했다. 창원지검이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승부조작 개입 사실을 밝혀냈다. 

창원지검은 A씨의 진술과 내사 자료를 바탕으로 프로야구 승부조작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했고, 소환 대상자 가운덴 NC 이태양도 포함됐다. 이태양은 불구속 입건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C 구단은 "6월말 이태양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곧 검찰 발표가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곧 구단 입장을 준비해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지검은 빠르면 21일 이태양 등 혐의자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기소할 방침이다. 승부조작을 주도한 브로커와 이에 가담한 이태양 사이엔 금전적 대가가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금액은 수천만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승부조작 방식은 1회 초구 볼, 볼넷 등의 방식. 

이태양은 2011년 넥센에 입단해 2013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지난해 10승 5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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