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해커, 아기 보면서도 훈련할 친구"

2016. 6. 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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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에릭 해커[연합뉴스 자료사진]

김경문 감독 "해커, 아기 보면서도 훈련할 친구"

(인천=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투수 에릭 해커가 부상과 둘째 출산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김경문 NC 감독의 믿음은 굳건하다.

김 감독은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경기하기 전 취재진에게 "그 친구는 아기와 아내를 보면서도 자기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지칭한 '그 친구'는 해커다.

해커는 아내가 미국에서 둘째인 아들을 출산함에 따라 전날 휴가를 받아 미국으로 떠났다.

그에 앞서 해커는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17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휴식을 취하던 그는 지난달 31일부터 캐치볼을 하며 복귀 훈련을 해왔다.

김 감독은 "지금 거리를 늘려가며 공을 던져야 하는 시점이다. 해커는 미국에서도 자기 훈련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감독이 해커를 믿고 휴가를 보낸 이유이기도 하다.

NC는 해커가 빠진 상황에서도 전날까지 7연승을 달렸다.

김 감독은 "이긴 경기는 잊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긴장감을 유지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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