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해커 복귀시기? 선수 뜻에 맡긴다"

배영은 2016. 6.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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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영은]

NC 외국인 에이스 에릭 해커(30)는 언제 다시 돌아올까.

김경문 NC 감독은 7일 마산 넥센전에 앞서 "해커가 정해진 재활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소화하고 있다"며 "당초 이달 중순 복귀를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래도 선수의 의사에 맡겨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해커는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다.

해커는 지난달 17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현재 캐치볼과 롱토스를 하고 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몸 상태는 본인이 가장 잘 알지 않겠나"라며 "언제 공을 던지게 되느냐가 중요하다. 선수에게 맡겨 놓고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NC는 해커의 부재에도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해커가 없는 동안에도 11승 7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최근 10경기 성적은 8승 2패에 달한다.

김 감독은 "해커가 빠졌는데도 선수들이 선방해줬다. 누군가 없을 때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대체 선발 정수민이 2승을 올려준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칭찬했다.

창원=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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