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김성근 감독, 1승 10패 한화 반등카드 될까
2016. 5. 19. 18:10
[엑스포츠뉴스=포항,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73) 감독이 약 보름 간의 공백을 깨고 현장으로 돌아온다.
한화 관계자는 19일 포항 삼성전을 앞두고 "김성근 감독님이 20일 kt전에 복귀할 예정이다. 오늘 대전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19일 삼성과의 3연전을 마치고, 20일 홈구장인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로 이동해 kt wiz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5일 추간판탈출증으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이후 병원에서 요양을 취한 뒤 지난 15일 퇴원해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다.
김성근 감독이 빠진 동안 한화는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김성근 감독이 빠지면서 김광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 체재로 팀을 이끌었다. 사령탑을 잃은 동안 한화의 성적은 더욱 곤두박질쳤다. 김성근 감독이 없는 동안 한화의 성적은 1승 10패. 최근에는 6연패에 빠졌다.
결국 한화는 현재까지 시즌 전적 9승 28패로 10개 구단 중 압도적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9위 kt와도 (17승 1무 20패)와도 8경기의 승차가 있다.
최악의 4월을 지나 5월 역시도 최악으로 흘러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사령탑 복귀로 한화가 중심을 잡고 반등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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