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부상' 윤석민, 왼 손목 골절.. 2달 재활 소요

2016. 4. 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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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윤석민이 시즌 초반부터 불의의 골절 부상을 입었다.

넥센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윤석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대신 이날 선발인 신재영을 등록시켰다.

윤석민은 전날(5일) 5회 2사 2루에서 한화 선발 마에스트리가 던진 높은 볼에 왼 손목 뼈 부분을 맞았다. 윤석민은 검진 결과 손목 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 경기 복귀까지는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은 올 시즌 4경기에 나와 13타수 5안타 1타점 2득점 타율 3할8푼5리로 활약하고 있었다. 넥센으로서는 1루수 채태인이 있기에 경기에 큰 지장은 없지만 타선에서 무게감을 잃는 아쉬움이 생겼다. /autumnbb@osen.co.kr

[사진] 윤석민이 5일 대전 한화전에서 마에스트리의 공에 손목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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