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다음 주부터 시범경기..유료화

한성윤 2016. 3. 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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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해외 전지 훈련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다음주부터는 시범 경기가 시작됩니다.

올시즌 시범 경기는 사상 처음으로 10개 구단 모두 주말 경기 유료화를 결정했는데요,

흥행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50여일간의 해외 전지 훈련을 마친 선수들이 검게 그을린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한화와 기아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까지 모든 구단이 귀국해 다음주 시작되는 시범 경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신축된 고척스카이돔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등도 시범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입니다.

<인터뷰> 서건창(넥센) : "새로운 구장에서 새로운 모습 보이겠다."

<인터뷰> 정현석(한화) : "한경기 한경기의 소중함 후회없는 모습을 보이겠다."

팀당 전력차이도 줄었다는 평가속에, 사상 첫 800만 관중에 도전하는 프로야구는 시범경기 유료화를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시범 경기까진 4개 구단이 주말 경기 유료화를 시행했지만, 올해는 전구단이 주말에 입장료를 받습니다.

지난해엔 정규시즌의 30% 였던 가격도 인상됐습니다.

한화와 엘지등 5개 구단은 50%의 입장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처럼 시범 경기도 전체 시즌의 일부라는 인식이 한국 야구에도 확산될 전망입니다.

프로야구 시범 경기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팀당 18경기, 총 90경기의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한성윤기자 (dreamer@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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