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명 프로야구선수 A,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中

이상필 2016. 1. 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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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로야구선수 A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 구단 소속인 A는 지난해 11월 나이트클럽에서 한 여성을 만난 뒤 지인의 집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경찰은 A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현재 A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다음주께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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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로야구선수 A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유명 프로야구선수 A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 구단 소속인 A는 지난해 11월 나이트클럽에서 한 여성을 만난 뒤 지인의 집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이후 성관계를 맺은 여성은 A를 성폭행범으로 고소했으나 A로부터 합의금 9000만원을 받고 소를 취하했다.

경찰은 A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현재 A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다음주께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15일부터 해외 스프링캠프를 위해 출국하고 있는 가운데, A는 소속팀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프로야구선수들이 연루된 사건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 최진행이 약물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돼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는 가벼웠지만 프로야구의 근간을 흔든 약물 적발 사실은 야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또한 LG 트윈스 정찬헌과 정성훈은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물의를 빚었으며 kt wiz 장성우는 부적절한 사생활과 언행이 외부로 노출돼 팬들을 실망시켰다.

또한 임창용과 오승환은 지난 2014년 11월말 마카오에서 불법원정 도박 사실이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은 뒤 최근 벌금 1000만원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윤성환과 안지만 역시 같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많은 사건사고로 프로야구에 대한 시선이 차가워진 가운데 다시 한 번 프로야구 현역 선수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됨에 따라 야구팬들의 실망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6시즌 사상 첫 1000만 관객 동원을 목표로 하는 KBO 리그 역시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입게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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