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구단 "박병호 악플러 고소 준비"
국OO은 박병호의 거의 모든 기사에 댓글을 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징은 3가지다. 첫번째는 전광석화다. 박병호의 기사가 포털사이트에 올라오기가 무섭게 댓글이 달린다. 첫번째나 두번째를 장식할 때도 많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아침이든, 낮이든 언제든지 박병호의 기사 댓글엔 국OO이 함께 한다. 두번째는 비난 일변도다. 박병호가 홈런을 쳐도 '목동구장=탁구장' 등의 논리로 의미를 깎아내린다. 칭찬은 손에 꼽을 정도다. 비판이 아닌 비난이라는 지적이 많다. 또 박병호의 약점만을 물고 늘어진다는 점이다. 삼진이 많은 박병호의 기록을 걸고 넘어지거나 이승엽 등 다른 레전드와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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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구단은 최근까지 이 네티즌의 모든 댓글을 캡쳐해 자료로 보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구단차원에선 박병호만 찬성하면 고소할 수 있는 준비를 끝냈다. 고문 변호사 역시 명예훼손에 해당된다며 법적으로 문제가 됨을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구단관계자에게 "언젠가 이분과 얼굴을 마주치게 되면 기념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싶다. 자신의 얼굴이 알려지면 본인도 나와같은 수치스러움을 느낄 것 아니냐"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넥센 관계자는 "처음에는 박병호를 싫어하는 포털사이트 관계자, 또는 미디어관계자가 아닐까하는 의심도 했다. 일반인이 하루종일 어떤 기사가 올라오는지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알림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이 정도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넥센 구단은 박병호가 미국으로 출국하기전 이번 사안에 대해 함께 논의한 뒤 고소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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