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만 달러 재계약' 피어밴드, "내년에는 KS 우승향해 싸울 것"

2015. 11. 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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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내년에는 팀 동료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싸울 것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23일 오후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선발투수로 30경기에 등판, 13승 11패(평균자책점 4.67)를 기록한 피어밴드는 이날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42만 달러, 옵션 13만 달러 등 총액 58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피어밴드는 "내년 시즌에도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할 수 있게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한국에서 1년을 더 보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기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넥센 히어로즈에서 다시 피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만큼 나의 목표와 팀의 목표를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이다. 투구 하나 하나마다 최선을 다해 팀이 많은 승수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내년 시즌은 팀 동료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싸울 것이다. 넥센 히어로즈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피어밴드는 현재 미국 오하이오 집에서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중순 미국 전지훈련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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