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통증' 김주찬,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2015. 7. 8. 13:55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여전히 부상에 대한 염려는 남아있다.
김주찬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1회초 타석에 들어섰다. 내야 안타로 출루한 후 득점 하지 못한 김주찬은 1회말 수비를 앞두고 김다원과 급작스럽게 교체됐다.
교체 직후 KIA 관계자는 "김주찬이 1회초 주루 플레이 도중 우측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서 교체됐다. 내일(8일)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 검진 결과 다행히 당장 엔트리에서 빠져야 할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김주찬은 고질적인 양쪽 허벅지 통증을 안고 뛰어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확답을 내릴 수도 없다. 최근에는 허벅지 상태가 좋은 편이었지만, 이날 주루 플레이 도중 통증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 일상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타격을 할 때도 크게 무리가 안가는 부위다. 다만 주루 플레이를 할 때 통증이 재발하거나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일단 김주찬은 8일에도 정상적으로 경기장에 나간다. 경기장에서 트레이닝 파트와 정확히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다행히 교체 당시보다 통증은 많이 가라앉았다. KIA 장세홍 트레이너는 "오늘 야구장에서 상태를 점검하고, 하루이틀 정도 경과를 더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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