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문학 SK-KIA, 안개 때문에 경기 취소

입력 2015. 3. 31. 18:25 수정 2015. 3. 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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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태우 기자] 31일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와 KIA와의 경기가 안개 때문에 취소됐다.

KBO는 31일 SK-KIA전 경기 개시 시각 10분을 남기고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SK는 이날 15주년 기념 홈 행사를 진행하는 등 경기 준비를 하고 있었다.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경기장에 안개가 너무 짙게 끼었다. 구단 관계자는 "안개 때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경기 취소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가 오는 와중에서도 적잖은 팬들이 이날 경기장을 찾았지만 아쉽게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KIA는 1일 선발로 31일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던 조시 스틴슨을 그대로 낸다. SK 역시 31일 선발로 예고됐던 김광현이 1일 경기에 그대로 나선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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