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KBO 대전-마산 개막전 우천 연기

입력 2015. 3. 31. 15:42 수정 2015. 3. 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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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대전과 마산 홈 개막전이 우천 연기됐다.

31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전,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됐다. 아침부터 내린 비가 오후에도 그치지 않아 결국 우천 결정이 났다. 4개팀 모두 첫 우천 연기. 이날 연기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넥센과 개막 2연전에서 1승1패를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한 한화는 이날 김성근 감독의 정규시즌 한화 홈 데뷔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비 때문에 홈 개막전이 이튿날로 미뤄졌다. 한화는 4월1일 선발로 쉐인 유먼을 그대로 예고했다.

개막 2연승을 거둔 두산에게는 반가운 비다. 선발 더스틴 니퍼트와 이현승의 부상 이탈로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을 제대로 꾸리지 못한 두산으로서는 전력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두산도 이날 유희관을 1일 그대로 예고했다.

개막 2연패를 당한 NC는 내달 1일 넥센전으로 마산 홈 개막전이 미뤄졌다. 선발은 이날 예고된 NC 에릭 해커, 넥센 라이언 피어밴드가 1일 선발로 변함없이 나선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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