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야수 오현근 영입.."공수주 기량 충분"

2015. 3. 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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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스토브리그에서 또 한 명의 외야수를 데려왔다.

롯데는 지난 2월 중순 오현근(30)을 육성선수(신고선수)로 영입했다. 성남고-고려대를 졸업한 오현근은 2008년 SK 와이번스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했다. 고려대 시절부터 타격능력은 인정받던 선수였지만 SK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09년 방출을 당했다.

이후 두산에 곧바로 입단, 작년까지 활약했지만 주로 퓨처스리그에 머물렀고 작년 시즌을 끝으로 두산에서 다시 방출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1군 통산성적은 18경기 11타수 1안타 타율 9푼1리다.

롯데는 오현근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난 2월 초 상동구장에서 테스트를 실시했고 2군에 속한 기존 외야수들에 비해 기량이 낫다는 판단 하에 영입을 결정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스카우트 평가도 괜찮고, 여전히 공수주에서 기량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영입을 결정했다. 아무래도 나이(만 30세)가 있고 경험이 많은 선수인만큼 2군의 젊은 선수들보다는 나은 부분이 있더라. (5월 1일 이후에는) 1군에서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선수"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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