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필승조', 한현희-조상우 대폭 연봉 인상
서지영 2014. 12. 17. 14:27
[일간스포츠 서지영]
넥센이 필승계투조인 한현희(21)와 2억3000만원, 조상우(20)와 6800만원에 2015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한현희는 올해 66경기에 등판해 78⅔이닝 동안 4승 2패 2세이브 31홀드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2시즌 연속 홀드왕에 오른 그는 기존 1억 2500만 원에서 1억 500만 원(84%) 오른 2억 3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한현희는 "좋았던 올 시즌을 기억하며 겨울 동안 열심히 훈련해 내년 시즌 어떤 보직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잭팟'을 터뜨린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48경기에 등판해 69⅓이닝 6승 2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47을 마크한 조상우도 기족 2800만원에서 4000만원(142.9%) 인상된 6천800만 원에 사인했다. 조상우는 "올 시즌 중간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쉽다. 내년에는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써 부상 없는 시즌을 만들겠다. 아울러 지난 포스트 시즌을 경험 삼아 팀을 위해 더욱 활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지영 기자
▶ '구타 악몽' 이긴 김민제, 그의 특별한 꿈은?
▶ 김용수-롯데 계약 철회, 문제는 '규정' 아닌 '도의'
▶ '안정? 모험?' 마야 택한 두산의 기대
▶ 한화 "정현석 수술 사실, 삼성에 미리 알렸다"
▶ '연봉 탈꼴찌 유력' NC, 총액 50억원 돌파하나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