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 조동찬과 4년간 총액 28억원에 계약

2014. 11. 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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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경산,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조동찬(내야수)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FA 우선 협상 마감일인 26일 오후 경산 볼파크에서 조동찬과 만나 4년간 총액 28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4억원)에 계약을 합의했다.

공주고를 졸업한 뒤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조동찬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내야수. 통산 93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3리(2706타수 685안타) 71홈런 342타점 398득점 147도루를 기록했다.

조동찬은 "구단 측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은 조동찬에 이어 윤성환, 배영수, 안지만, 권혁(이상 투수)과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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