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1차 협상 "분위기 좋아..곧 2차 협상 예정"

입력 2014. 11. 21. 17:46 수정 2014. 11. 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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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박용택과 LG 트윈스가 FA 1차 협상을 마쳤다.

박용택은 21일 오후 잠실구장 내 LG 사무실에서 백순길 단장과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눴다. LG 구단은 박용택과 1차 협상에 대해 "오후 4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의견을 주고 받았다. FA 협상 첫 번째인 만큼,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조만간 2차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용택은 전날 FA 협상을 앞두고 "프로에겐 성적이 곧 팩트라고 생각한다. 내가 해온 것을 바탕으로 평가를 받는 게 맞다. 한만큼 평가 받겠다"면서 "물론 LG에 남는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 구단과 원활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협상을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이다"고 밝힌 바 있다.

LG 구단 또한 박용택과 1차 협상에 앞서 "이번 스토브리그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박용택 선수의 잔류다. 박용택 선수가 그동안 우리 팀에 큰 공헌을 한만큼 적합한 대우를 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한편 박용택은 4년 전인 2010년 겨울 LG와 4년 최대 34억원에 1차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박용택은 4년 동안 49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9리 42홈런 67도루 280타점 289득점 OPS .838로 맹활약했다.

FA 전소속 구단 계약교섭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27일부터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FA는 전소속 구단외 다른 팀과 일주일 동안 협상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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