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더스 해체 이유는 '불확실한 미래'

유병민 2014. 9. 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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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유병민]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해체를 발표했다. 원더스 측은 미래 불확실성을 해체 이유로 밝혔다.

고양 원더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는 2014년 시즌을 끝으로 여기서 도전을 멈추고자 한다"며 "구단을 3년간 운영하면서 창단을 제의했던 KBO(한국야구위원회)와 구단 운영에 대한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반복해서 확인했다"고 해체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원더스 측은 "당분간 훈련 여건을 최대한 제공하면서 선수 및 코칭스태프가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도록 구단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원더스 야구단은 2011년 9월15일 창단을 선언하고 김성근 감독을 영입한 뒤 그해 12월 국내 최초 독립구단으로 본격 출범했다. 2012~14시즌 동안 퓨처스리그에 교류 팀으로 합류해 통산 90승25무61패를 기록했다. 김 감독과 원더스 측은 줄곧 퓨처스리그 합류를 희망했다. 정규 편성을 통해 안정적인 경기 수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KBO 측은 '어렵다'는 답변을 내놓을 뿐이었다. 결국 허민 구단주는 미래 불확실성 속에서는 구단을 운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고양 원더스 측은 "교류 경기를 배정해준 KBO와 10개 프로구단 관계자, 응원해 주신 팬과 선수 및 코칭스텝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창단 첫해부터 고양원더스를 맡아주셨던 김성근 감독님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성 고양시장님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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