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고의낙구? 팬들 '영리' vs '더티' 갑론을박

뉴스엔 2014. 9. 9. 16: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지환 고의낙구에 대한 팬들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은 9월 7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내야를 벗어난 평범한 플라이볼을 잡지않고 더블플레이를 노리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에 대해 팬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지환은 1사 1,2루 상황에서 내야를 살짝 벗어난 플라이 볼을 잡지않았다. 오지환에게 당연히 타구가 잡힐 것으로 예상한 한화 주자들은 진루하지 않았고 공이 떨어지고 인플레이 상황이 돼서야 다음 베이스를 향했다. 진루 타이밍이 늦은 한화 주자들은 결국 모두 아웃됐다. 2루수 손주인이 주자를 태그하는 과정을 두고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고, 판정에 항의한 한화 김응용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야구규칙 2.40에서는 "무사 또는 1사에 주자 1,2루 또는 만루일 때 타자가 친 것이 플라이 볼(직선타구 또는 번트한 것이 떠오른 것은 제외)이 돼 내야수가 평범한 수비로 포구할 수 있는 경우 인필드 플라이로 선언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야구규칙 2.40 주에서는 내야와 외야를 구분짓는 잔디선은 선언 기준이 되지 않고 외야수가 잡더라도 내야수가 쉽게 포구가 가능한 타구라면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인필드 플라이는 심판원 선고에 의해서만 효력이 발생한다고 명시돼 있다.

오지환이 공을 떨어뜨려 더블플레이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심판진 인필드 플라이 선언은 이뤄지지 않았고 경기를 중계하던 하일성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인필드 플라이 선언이 되지 않은 상황을 활용한 재치있는 플레이"라고 평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지환 플레이는 매너없는 더티플레이다", "고의낙구는 퇴출돼야 할 비매너 행위다", "정당한 항의에 감독이 퇴장당하다니 어이없다" 등 오지환 플레이를 비난하는 목소리와 "오지환이 규정을 정확하게 이용한 재치있는 플레이를 했다", "맞이한 상황을 최대한 유리하게 이용하는 것이 프로다",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진해서 골을 포기하는 축구선수는 없다" 등 옹호하는 목소리가 팽팽히 맞섰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 한화는 LG에 5-3역전승을 거뒀다.(사진=오지환)

안형준 markaj@

이은별 세미누드, 브래지어 벗고 파격 상의탈의 '빨간 팬티만..' 청순 여가수C양, 첫경험 충격고백 "순결 빼앗은 남성은.." 플레이보이 모델, 팬티 쑥 내리며 충격노출 '찍으려면 찍어봐' 도발 이하늬, 속옷도 못가리는 풍만가슴 노출 '아찔' 홍진영 "쟁반맞아 코 얼얼, 실리콘 빼고 싶다" 울상(쟁반릴레이송)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