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6⅓이닝 무실점' LG, 4연승..두산 6위

2014. 8. 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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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가 4연승으로 5위와의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류제국의 역투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두산을 3연패에 빠뜨리며 4연승을 거둔 4위 LG는 50승(1무 55패) 고지에 오른 동시에 5위에 3경기차로 앞섰다.

선취점은 선제공격에 나선 LG의 몫이었다. 흔들린 상대 선발 노경은을 상대로 LG는 1회초 선두 정성훈과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2사에 나온 이진영과 이병규(9번)가 연속으로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선취했다.

2회초에는 추가점을 내며 노경은을 강판시켰다. LG는 2회초 1사에 박경수의 중전안타와 정성훈의 좌전안타로 다시 1,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외야 우중간에 떨어지는 후속타자 오지환의 적시 2루타로 달아났다. 노경은 대신 나온 정대현을 맞아 박용택이 좌익수 플라이로 정성훈을 홈에 불러들여 LG는 4점을 앞섰다. 5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정대현의 보크로 1점을 보탰다.

두산은 8회말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고영민의 적시타로 두산은 8회말 1점을 만회했으나, 대량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LG는 1실점으로 8회말을 막았고, 이동현이 9회말까지 막아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LG 선발 류제국은 6⅓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LG는 정찬헌-신재웅-이동현이 이어 던지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후반기 부진을 씻은 류제국은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이동현은 투수로는 통산 27번째로 500경기에 출전하는 위업도 달성했다.

두산은 선발 노경은의 난조가 뼈아팠다. 노경은은 1⅓이닝 5피안타 2볼넷 4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3연패를 당해 45승 56패가 된 두산은 삼성을 꺾은 롯데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nick@osen.co.kr

< 사진 >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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