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수호신' 봉중근 "보고싶습니다..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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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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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무리 봉중근(34)이 자진사퇴한 김기태(45) 전 감독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봉중근은 25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보고싶습니다… 감독님…"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출처|봉중근 페이스북 |
또한, 봉중근은 김 전 감독을 그리는 마음으로 지난 24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등판할 당시 모자에 김기태 감독의 배번인 '91'을 새기고 등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3일 김 전 감독이 돌연 자진사퇴했다. 올 시즌 18경기만의 사퇴였다.
이에 대해 구단 측은 "김 감독이 성적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감독은 지난 2011년 10월 박종훈 전 감독에 이어 LG 사령탑에 올랐다.
취임 직후 김 전 감독은 팀내 2명의 선발 투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져 곤욕을 치렀다. 이어 봉중근의 '소화전 사건', 2013년 임찬규의 '물벼락 사건' 등을 겪으면서도 그는 항상 "감독의 책임"이라며 자신을 탓했다.
갖은 사건 사고 속에서도 김 전 감독은 2013년 시즌 팀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며 LG 팬들의 한을 풀어주기도 했다.
지난 시즌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19경기에서 4승14패1무로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자 김 전 감독은 이를 책임지겠다며 사퇴를 결심했다.
한편, LG 트윈스 구단 측은 당분간 조계현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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