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배터리코치 교체, 김응룡 "분위기 쇄신 차원"

입력 2014. 4. 24. 17:45 수정 2014. 4. 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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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배터리코치를 교체했다.

한화는 24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배터리코치 교체를 전격 결정했다. 전종화 1군 배터리코치가 육성군으로 내려가고, 2군 조경택 배터리코치가 1군으로 올라왔다. 아울러 육성군 신경현 배터리코치가 2군으로 보직을 옮겼다.

한화는 올해 포수 문제로 고민이 많다. 올해 20경기에서 폭투가 무려 20개. 경기당 하나 꼴로 나오고 있다. 투수의 제구력도 문제이지만, 포수들의 포구 능력도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배터리코치 교체라는 결정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한화 김응룡 감독은 "분위기를 바꿔보기 위해서"라고 배터리코치 교체 사유를 설명했다. 김성한 수석코치도 "감독님께서 포수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셨다. 포수와 함께 팀 전체 분위기를 바꿔보는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23일 두산전에서 블로킹 미스를 범한 신인 포수 김민수를 공수교대 중 직접 1대1로 가르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감독은 "자꾸 공을 빠뜨리길래 시켜봤다. 새가 알을 까야 하는데 포수들이 알을 까고 있으니…"라며 답답해 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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