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8이닝 1실점' NC, SK 꺾고 연패 탈출

입력 2014. 4. 23. 21:54 수정 2014. 4. 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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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우찬 기자]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팀 간 2차전에서 이호준의 결승 선제 투런포와 선발 이재학의 8이닝 1실점 호투를 내세워 SK를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12승 7패를 기록했다. SK도 12승 7패.

NC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 2사후 나성범이 우익수 포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갔다. 이어 이호준이 SK 선발 김광현의 3구째 145km 직구를 밀어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4호. NC가 2-0으로 앞서나갔다.

NC의 공격은 2회도 이어졌다. 1사후 모창민이 김광현의 4구째 149km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모창민이 18타석 만에 때린 안타. 손시헌은 볼카운트 1B1S에서 김광현의 3구째 144km 직구를 밀어 쳐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NC가 3-0으로 도망갔다.

NC는 4회 김광현의 난조를 제구 난조를 틈타 만든 1사 만루에서 이종욱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한 점을 보탰다. SK는 5회가 돼서야 반격에 나섰다. 1사후 정상호가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우익수 오른쪽에 흐르는 3루타를 때렸다. 이어 김성현이 적시타를 터뜨려 한 점을 만회했다. 6회까지 NC의 4-1 리드.

NC는 7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점수를 뽑았다. 선두 타자로 나온 이종욱이 SK 두 번째 투수 전유수의 6구째 146km 직구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 SK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따라 붙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NC 선발 이재학은 8이닝 5피안타 2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원종현이 9회 2사 1루에 등판해 위기를 막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SK 선발 김광현은 4이닝 6피안타(1홈런) 3탈삼진 4볼넷 4실점(2자책)으로 3패(2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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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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