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하위, 시즌초 순위 어떻게 봐야 할까

노재형 입력 2014. 4. 18. 12:59 수정 2014. 4. 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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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7일 현재 3승9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이날 잠실 넥센전이 경기 도중 우천 취소되자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는 LG 선수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4.17

올해도 시즌초 순위 경쟁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어 하위권 팀들의 분발이 요구된다.

17일 현재 선두는 NC로 10승4패를 마크중이다. 2위 넥센은 7연승을 달리며 11승5패를 기록하고 있다. NC와는 승률에서 뒤질 뿐 승차는 없다. SK가 이들에게 한 경기차 뒤진 9승5패로 3위다. 포스트시즌 커트라인인 4위 두산은 불과 2.5경기의 격차로 추격중이다. 하지만 하위권 팀들은 갈 길이 멀다. 최하위 LG는 지난 16일 넥센에 패하며 6연패를 당해 3승9패1무가 됐다. 승률 2할5푼으로 선두와는 6경기차다. 전체 페넌트레이스 일정의 10%도 안되는 63경기를 소화한 시점 치고는 승차가 크다.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해 보자. 지난해 이맘때 선두는 KIA였다. KIA는 9승4패로 8승4패를 기록한 두산에 0.5게임차 앞서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최하위는 한화였다. 시즌 개막후 역대 최다 기록인 13연패를 당한 뒤 NC에 3연승을 거둔 뒤였다. KIA와 한화의 승차는 7.5게임이었다. 여기에 신생팀 NC도 3승11패로 한화에 겨우 1경기차 앞선 8위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선두와 최하위의 격차가 좁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한화와 NC는 이미 시즌 전부터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팀들이었다.

올해는 각팀의 전력이 평준화됐다는 전망 속에 시즌을 시작했다. 절대 강자, 절대 약자도 없다는게 일반적인 전망이었다. 특히 지난해 최하위에 처진 한화가 거액을 투자해 수준높은 FA와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의외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 한화는 전력 상승 효과를 어느 정도 누리고 있는 듯하다. 이날 현재 5승10패로 지난해보다는 나아진 형편이다.

문제는 삼성과 LG다. 삼성은 4승8패로 한화와 공동 7위이고, LG는 최하위다.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1,2위팀의 동반 부진이 낯설다. '투수 왕국'이라고 불리는 삼성은 팀평균자책점이 4.80으로 9개팀중 5위이고, 팀타율은 2할4푼6리로 8위다. 타고투저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타자들의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여기에 마운드도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다. 또 외국인 투수 밴덴헐크의 부상까지 겹쳤다.

LG는 지난해 전력에서 크게 변동이 없음에도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팀타율 2할7푼3리, 팀평균자책점 4.99로 각각 5위, 7위이다. 역시 마운드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불펜진에서 이상열 이동현 봉중근 말고는 썩 믿음이 가는 투수가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외국인 투수 리오단과 티포드, 류제국 우규민 등 선발들이 안정적이라 향후 레이스에서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팀 성적도 사이클을 타게 마련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감독들은 4월 한 달간 성적이 결국 최종 성적으로 연결된다는 의견을 보인다. 시즌초 선두권과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서는 곤란하다는 이야기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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