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삼성 4연패 달성에 이바지하는 게 목표"
[OSEN=경산, 손찬익 기자] '미스터 제로' 임창용(삼성)이 국내 무대 복귀 소감을 밝혔다.
임창용은 27일 오전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기자 회견을 통해 "미국 생활에 대한 아쉬운 점도 있지만 돌아와서 기쁘고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창용은 국내 무대에서 사용했던 37번을 달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 그는 "여기 있을때 사용했던 번호라서 애착이 많아 선택하게 됐다"며 "비어 있던 번호는 아니다. 외야수 허승민에게 미안하지만 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컨디션에 관한 물음에 "아직까지 개막전에 맞추기 힘들다. 류중일 감독님과 통화했는데 열흘 정도 시간을 달라고 말씀드렸다. 감독님께서도 충분히 받아 들였다"며 "앞으로 열흘 정도 몸을 착실히 만들어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을까. 임창용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프링 캠프에서 잘 해서 올라갔으면 좋았을텐데 실력이 부족해 못 올라가 아쉽다"고 말했다.
임창용은 한일 통산 300세이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크게 의식하지 않았는데 이제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삼성의 사상 첫 통합 4연패 달성에 이바지하는 게 임창용의 목표다. "개인적인 목표는 없고 4연패 달성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경험했던 부분을 많이 전해주고 싶다".
임창용이 복귀 속에 삼성은 1강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강이라니 많이 부담된다"고 웃은 뒤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임창용은 "지금까지 일본과 미국에서 많이 배우고 많은 경험을 해왔다.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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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경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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