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내야수 조중근, KT로 조건 없이 이적
2014. 2. 11. 14:14
넥센의 내야수 조중근이 KT로 이적한다.
11일 넥센은 "내야수 조중근이 KT로 조건없이 이적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중근의 이적 결정은 프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신생티에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선수의 요구를 구단에서 수용한 케이스로, 등록선수 명단 제출 후 시기적으로 자유계약 공시가 불가해 트레이드 형태를 통해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
상인천중-동산고를 졸업한 조중근은 지난 2001년 2차 6번으로 SK에 데뷔했고, 2007년 채종국(현대, 現 넥센 2군코치) 당시 선수와 트레이드 됐다.
2003시즌에 1군에 데뷔한 조중근은 통산 11시즌 동안 396경기에 출전해 159안타 14홈런 83타점 65득점 타율 0.230을 기록했다.
KT로 이적하게 된 조중근은 "아무런 조건없이 KT로 이적하게 도움을 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비록 올시즌은 2군에서 뛰게 되지만 선수 생활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겠다"는 이적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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