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구장 난투극 벌인 '롯데 팬 40대男' 경찰 입건 "SK에 뒤지자 분노"

2011. 10. 24. 10: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NTN] 사직구장에서 난투극을 벌인 롯데 팬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에서 난동을 부리다 폭력 행위로 이어가 관객석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40대 남성이 적발됐다.

23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후 4시 10분 께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에 점수가 뒤지고 있자, 자신이 들고 있던 페트병을 경기장 내로 던져 안전요원 박 모(22) 씨의 제지를 받았으며, 끝내 폭력을 행사했다.

이러한 상황을 잘 알지 못한 해설 위원들은 방송에 이 같은 난동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자 "싸인볼을 가지고 다투는 것 같다" "아무리 볼이 욕심나도 저런 모습은 좋지 않은 모습인 것 같다" 등 엉뚱한 설명을 내놓았다.

이번 사직구장 난투극으로 인해 성숙하지 못한 야구 관함 문화에 대한 각성이 일고 있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뉴스팀 ntn@seoulntn.com

기성용 PK 골, 셀틱-우디네세와 무승부낸시랭 시구의미 참뜻 해명 "프로야구 잘 굴러가라고…"김연아, IOC 홈페이지 메인 장식 "기쁘고 영광" 소감 공개준플레이오프 예매 오늘(6일) 오후 2시부터…현장판매 無러시아 4초 골 주인공 미카일 오시노프 '시선집중'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