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男 세팍타크로, '난적' 미얀마 제압..銀 확보

부천 2014. 10. 2. 12: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부천=전상준 기자]

김영만. /사진=News1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미얀마를 상대로 복수혈전에 성공하며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임안수(26), 정원덕(26), 박현근(24, 이상 고양시청), 김영만(28), 심재철(28, 이상 청주시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2일 오전 11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준결승에서 미얀마를 2-1(21-11, 17-21, 21-16)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 상대는 앞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완파한 세팍타크로 최강국 태국이다

완벽한 복수혈전이었다. 한국은 지난 22일 남자 더블 결승전에서 미얀마에 0-2(19-21, 18-21)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비록 패했지만 당시 한국은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미얀마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등 선전했다. 절치부심한 한국은 드디어 미얀마의 벽을 넘고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한국은 임안수와 정원덕, 박현근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영만과 심재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은 1세트부터 미얀마를 압도했다. 초반 3점을 내리 따낸 한국은 킬러 포지션 임안수의 강력한 스파이크를 앞세워 11-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위기도 있었다. 11-3으로 앞서 있던 상황에서 공격을 시도한 임안수가 불안하게 착지하며 부상을 당했다. 결국 임안수는 들것에 실려 나갔고 대신 김영만이 킬러 포지션을 맡았다. 이어 한국은 미얀마에 연이어 점수를 허용하며 14-9까지 추격을 당했다.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 정원덕(왼쪽). /사진=News1

하지만 한국은 빠르게 집중력을 회복하며 다시 기세를 잡았다. 서브를 넣는 포지션을 일컫는 테콩의 박현근은 재치 있는 서브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미얀마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영만은 1세트 막판 롤링스파이크를 연이어 상대편 진영에 꽂으며 결국 한국은 21-11 압승으로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는 박빙이었다. 경기는 미얀마가 한 점을 달아나면 한국이 다시 동점을 일궈내는 양상으로 흘렀다. 하지만 17-17 동점 상황에서 한국은 연이어 미얀마에 점수를 내줬고 마지막 순간 박현근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세트스코어 1-1, 승부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상승세가 한풀 꺾일 수 있었지만 한국에 포기란 없었다. 3세트 초반부터 5-2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이후 6-6 동점상황까지 몰렸지만 김영만의 스파이크와 상대 서브 실수 등으로 다시 8-6으로 앞섰다.

이후 한국은 정원덕이 안정적으로 미얀마의 공격을 막아내며 한 번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박현근의 세팅과 김영민의 공격도 미얀마의 수비를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결국 한국은 3세트를 21-16으로 잡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혁재, 송도 아파트 14억 경매 나왔다..빚독촉+생활고 소시 써니, 라디오 생방 오프닝서 제시카 탈퇴 언급無 김수현,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대상..'별그대' 5관왕(종합) '대상' 김수현 "30대는 스타 아닌 배우 거듭날 것"(인터뷰) 2014 KDA 대상 김수현 "당당히 이 자리에 있을것"(말말말)

부천=전상준 기자 jsj5623@mt.co.kr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전상준 기자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